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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내 캔들 비즈니스가 첫 난관에 봉착했다. 테스트 부족으로 그리고 가이드라인만 믿고 만들어 버린 나의 실수이다. 지금까지 40 개 정도 만들었는데 남편이 학교 🏫 secretary 👩💼 학교 행정실 직원들에게 연말이 되면 선물을 하는데 그 선물을 일찍 주어서 내 캔들을 홍보 해 주겠다고 가져갔다. 학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돌아온 남편. 남편이 다니는 학교는 2천명 정도를 수용하는 큰 학교인데 그 학교의 직원은 200명 0.5%를 제외하고 모두 여자. 나의 잠정적 고객들이 있는 곳이었다. 그날 하루에만 받은 주문이 5건. 그다음 날에도 남편을 찾아서 주문하고 싶은 분들이 계속 등장했다고 한다. 그. 런. 데. 결정적으로 내 캔들을 태웠을 때 향이 안나는 것이다. 이미 만들어 놓은 캔들이.... 이 모..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이 둘과 함께 매일매일 24/5를 같이 했다. 초등학교 1 학년인 딸이 독감에 걸려서 5일 동안 열에 시달리고 있었고 수요일부턴 동생도 아프기 시작했다. 동생과 놀아주는 딸 덕분에 나도 캔들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었다. 독감에 걸린건 안된 일이지만 그로 인해 내가 수혜를 받는 기분이라 딸에게 고맙다. 열이 있어도 애들은 정말 잘 논다...; 해열제 먹고 열심히 노는 아이들. - 나의 팝업 스토어는 지금부터 딱 6일이 남았다. 11월 12일이 내가 Brooklyn에 있는 Green point에서 팝업 삽을 열 생각이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에 어느 팝업 삽을 갈 건지 시장 조사를 한번 갔었는데 자리 대여비가 $350 이라는...! 지금 내 캔들 사업에 돈만 들이붓..

요즘 나는 캔들을 만드느라 많이 바쁘다. 6살 딸아이 학교 보내고 나면 3살 아들과 같이 보내야 해서 하루 종일 집중할 수 없지만 짬짬이 아들에게 말동무가 되어 주면서 캔들을 만들고 있다. 한참 아침밥도 점심도 잘 안 챙겨 먹고 정신없이 캔들 사업 준비에 전념했는데 내 건강이 굳건해야 만든 캔들을 팔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끼니를 잘 챙겨 먹으려 한다. 캔들 리스트도 나왔고 이제 대량 생산만이 남았다. 첫 pop-up shop이라서 몇개를 만들어야 할지 정확하게 결정은 못 내린 상태이지만 300-500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짬짬이 만들고 있는 캔들이다 보니 300개가 만들어 지거든 더 만들기로 하고 일단 목표 갯수는 300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어떤 캔들이 맘에 드는지..

요즘 나는 캔들 샘플 만드는데 정신이 조금 없다. 캔들 만드는데 초 집중만 할 수 없어 여기저기 시간을 나눠서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엔 샘플을 다 만들어 보고 원가 계산과 다른 스토어 가격과 비교해서 가격 책정을 하는게 계획이다. 이번 브루클린 크리스마스 🎅 마켓에서 내 캔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 나는 그림 🎨 중에서도 수채화와 오일 패인팅을 좋아한다. 이 캔들 보고 '와 나도 갖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고 너무 감성적인 캔들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내 캔들 아이템으로 선택을 하기로 했다. 카메오 캔들 중 크리스마스 🤶 와 어울리는 앤젤 캔들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선 LOVE를 들고 있는 앤젤 캔들을 만들 계획이다. 어제까지 해서 어떤 캔들을 만들 건지 개..

한국에 다녀와서 내 마음속엔 내 인생을 나의 능력을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나의 큰 꿈은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설립하고 자리 잡는 것이다. 내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싶다. 1인 회사이기 때문에 모든 아이템은 제한된 상품의 개수를 만들어 판매하는 조건 하에 진행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첫 아이템은 캔들. 버블은 내가 꼭 해서 판매하려는 제품은 아니지만 요즘 캔들 만들어 보기 중이라 한번 태워보려고 그리고 나의 첫번째 캔들 만들기의 성공을 자축하려고 포스팅을 해 본다. 나의 로고는 하나로 가되, 인테리어 소품을 기점으로 점점 키워나갈 생각이다. 그래서 결국엔 인테리어 사업까지 포괄하는 그런 구조로 - 이 캔들 만들 때 처음이라 색소를 사용하는 것에 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