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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 개인적인 생각/시월드 (8)
제니의뉴욕생활과꿈

한국에 가기 전부터 내 마음엔 이런 생각이 자리 잡았다. '어머님 인생은 어머님 인생. 내 인생은 오롯이 나의 인생. 나의 인생은 내가 선택하여 만들어진 것처럼 어머님 인생도 어머님의 선택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살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을 후회없이 살기 위해 되도록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다짐했다. 그러고 나니 내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어떤 일이 와도 해결해 낼 수 있고 내 목소리를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그때 당시엔 남편과 홀시어머니 합가로 인해 많이 다투고 있었기에 스트레스가 아주 많았다. 더 어머님네 가는 것을 꺼려하기도 했고 점점 피하게 된 것 같다. 9월 27일 뉴욕 학교는 쉬었다. 뉴욕은 종교들의 문..

개인적으로 사랑 충만한 마더스 데이를 보낸 나. 반면 시어머님의 다른 선택을 하셨다. 아버님께서 새 장가 들으셔서 사신지 20년 가까이 되셨다. 그리고, 내가 시집와서 새 시어머니 알고 지낸지도 10년이 되어간다. 그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새 시어머니와는 정말 가까이 지내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잘 지내고 있고, 어머님과는 정서적 교류는 없고,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마더스데이 일주일 전 시누이와 남편이 밥을 먹으면서 시어머니께 이야기를 했다. "엄마 마더스 데이에 아빠네 들렀다가 아침 🍳 먹고, 점심 먹으러 엄마한테 올게. 그날 오후 4:30-6:30 분 까지 엘라(우리 딸) 친구 생일 파티가 있어서 거기 가야 해서 저녁은 못 먹으니 대신 점심을 먹고 우린 거기 가야 해. 그래도 괜찮아?"..

합가. 합가는 내 가족도 없이 미국 타지에 살고 있는 나에게 정말 곤욕스러운 일이다. 이미 어머님과 잘 안 맞는 성격이고, 내가 예민한 성격이라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게 많은데 과하게 잘해주려고 과하게 챙겨주려는 시어머님이 부담스럽다면. 그런 시어머니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해도 안 듣는 다면 어떻게 합가가 성사되겠습니까? 어제는 반려자없이 홀로 사신다고 선택하셔 20년째 혼자 사시는 시어머님 댁에 다녀왔다. 어머님네 가는 길에 요 몇 달 어머님네 반지하에서 집 구하는 동안 살고 있는 시누이네 남편이 같이 밥을 안 먹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한 말에 남편이 기분이 상했다. 시누이가 내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크리스는 (시누이 남편) 혼자 시간을 갖을거야. 그래서 저녁 같이 안 먹고 ..

어제 어머님의 최애 자식인 도련님을 우리 집으로 초대해서 어머님과의 합가에 대한 며느리로서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와 남편은 처음부터 합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어머님이 아파서 누워 계시거나 요리를 못해 드시는 경우 합가가 가능하다고 처음부터 말을 했었고, 남편은 엄마가 다 죽어갈 때 들어가는 건 의미가 없다고, 하며 내 의견을 받아 들이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들어가야 한다며 나를 부추겼었다. 남편이 내 이야기를 내 마음을 존중해 주지 않아서, 우리 사이엔 항상 어머님과의 합가로 인한 말다툼이 잦았다. 우리 스스로도 서로를 아직 잘 모르고, 어떻게 소통하는지 모르는 판국에 어머님과 함께 살며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을 갖고 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대한민국 혹..

아이들을 키우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영어 공부하고 운동하고 짬짬이 시간 내어 그림도 그리고, 남편에게 더 많은 사랑을 표하도록 노력하는 요즘. 나는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며 조금씩 빛을 내는 인생에 단맛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나를 스트레스받게 하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나와 시어머니의 관계이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인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집을 탈출해 아버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우리 코업 아랫집에 새로운 집주인이 이사 오면서 리모델링을 하는 도중 바닥에 화학 약품을 처리해 놓고 우리에게 notice도 안 해주고 창문까지 닫아 놓고 가버폈기 때문이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파크와 아키아에 다녀와서 집에 왔더니 온 집 안이 화학약품 냄새로 뒤덮여 있었다. 그로 인해 우린 어버님 댁에..

시어머니와 관계가 틀어진 이유.. 우리 부부는 처음에 결혼하고 뉴욕 퀸즈에 있는 어머님 집 반지하에서 우리의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11월에 카타르 항공에 취직해서 3년을 일하고 2014년 11월에 일을 그만두었다. 2013년에 신청한 미국 그린카드를 받는데 1년 반 정도 기다려 2015년 가을에 받았었고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어머님네서 15년 겨울에 살기 시작했다. 남편은 체육 선생님을 하고 싶어 했고 그 당시 substitute teacher(학교에서 선생님이 안 나오는 경우 그 자릴 대신하는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어머님도 일 마치고 오시면 오후 4시. 어머님과 잠자기 전까지 4시간 정도 보고, 어머님 쉬시는 날엔 정말 자주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매일 보..

지난번에 썼던 글엔 5년 후 시어머니와 합가라고 썼었는데 그 5년이라는 숫자가 2년으로 줄어들어 버렸다... 다 어머님 건강에 따라 들어가기로 한 거였는데... 정확히 한 달 전, Windham(윈덤)에 어머님과 시누이네 그리고 도련님까지 해서 모두 다녀왔었다. 윈덤은 뉴욕 업스테이트에 있는 스키 마운틴으로 조금 이름을 날린 곳이다. 헌터 스키 마운틴 조금 위에 있는 곳이다.(헌터 마운틴은 뉴욕 오기 전에도 들어봤음) 스키 마운틴 옆에 어머님의 콘도 형식의 집이 있어 그곳을 자주 가긴 한다. 그날 우리 가족(남편과 나 그리도 첫째 둘째)은 올라가는 길에 Tarrytown에 들러서 어떤 곳인지 탐방한 후 다시 윈덤으로 가려고 할 때 남편과 말다툼이 있었다. 이 말다툼은 순. 전. 히. 골프 쳐야 하는 남편..

내가 뉴욕에서 살아온 반 대만 반 유대인 외국인과 연애를 하고 있을 때, 우리 엄마는 나에게 이렇게 질문을 하셨다. "시어머니 혼자 산다는데, 같이 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 난 대만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 거 반대다." 엄마의 질문에 나는 이렇게 답을 했다. "엄마 시어머니는 대만에서 딱 18년 살고 40년 이상을 미국에서 살아서 자기는 미국 사람이래.(아니었다. 뼛속까지 중국인)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알겠는데... 시어머니랑 같이 안 살 거야. 그리고, 남자 친구는 완전 미국인이지 아시아 사람처럼 말하는 것도 못 들어봤어. 걱정하지 마." 우리 엄마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에게 시집살이를 살며, 한 평생을 사셨고, 지금도 같이 살진 않지만, 같이 살지 않는 이유가 다 우리 엄마가 자기를 싫어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