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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2주 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딸이 독감에 걸려학교를 가지 못 했다. 22년 독감의 특징은 38-39도 열이 일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딸이 기침을 많이 하진 않았다. 가래가 조금 끼긴 했지만 심한 편은 아니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조금 더 많이 낀 편. 소아과에 가서 독감 테스트를 했고 다음날 선생님께서 독감에 걸렸으니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라고 하셨다. 미국에선 웬만해선 항생제 처방을 안 해준다. 타미플루라는 약을 처방을 하기엔 그 약이 너무 부작용이 심해서 안 하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 심하지 않은 이상 굳이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그렇게 일주일 동안 나와 동생과 함께 생활 하고 그 다음 주 부터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11월 2일에 남동생에게 독..

오늘 아침은 내 마음처럼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있다. 금요일에 우리 딸이 학교에 못 가고 고열로 힘들어했다. 새벽 6시 반에 일어나 온도를 쟀더니, 이미 39도를 육박하고 있었다. 요즘 뉴욕은 다시 코로나가 성행하고 있다. 아버님과 새 시어머님도 걸린 걸 보면 (정말 조심하고 다니시는데...) 정말 쉽게 걸리는 듯하다. 열이 나는 딸은 집에서 해본 코로나 테스트로 두 번이나 음성으로 나왔다. 아침 6시 반에 타이레놀을 먹고, 4시간 만에 40.2도까지 치솟아 올랐다. 시간은 10시 20분. 남편에게 계속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Motrin을 새로 사 와서 교차 복용을 시켰다. 8ml. 11시. 첫째는 보통 열이 더 있는 체질이라 열이 좀 높게 올라가긴 한다. 하지만 이렇게 40도까지는 처..

한국은 스승의 날이고,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생일날 미역국은 항상 먹는 것을 원했던 나. 이렇게 새우 넣어서 미역국을 준비했다. 누나가 새우 싫다고 하자, 본인도 새우 싫다며 따라 하는 둘째. 한 입 먹어보곤 "음 ~"하면서 맛있다며 다 먹어준 아이들 ㅎㅎㅎ 원래 계획대로라면, indoor playground 🛝 에 가서 사촌과 두 시간 놀고, 아버님 댁에 가서 둘째 낮잠 자고, 저녁까지 먹고 오는 것이었지만. 아이들 사촌이 코로나에 걸린 아이와 같은 테이블에 15분정도 앉아 있어, 사촌과 같이 놀 수 없게 되었고, 아버님네도 코로나에 걸려서 거기도 갈 수 없게 돼버렸다. 갑자기 어느 누구와도 같이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둘째 아들의 소원인 indoor playground 🛝 ..

미국의 5월 8일은 Mother's Day. 한국의 5월 8일은 어버이의 날. 미국은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다. 주로 어머니의 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은 6월 둘째 주 일요일이다. 학교에선 한국 학교에서 주로 하듯이 비슷한 활동을 한다. 어머니께 카드 쓰고, 선물 만드는 미술 시간. 이렇게 이번 마더스 데이에 사랑이 넘치는 카드를 받았다. 너무 이쁘다. 학교에서 다 같이 하는 활동이지만, 나도 내 딸이 나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 사랑이 너무 이쁘고 고마웠다. 나의 어머니 날은 그날 그대로 좋았다. 아이들이 있어 내가 어머니가 된 것처럼 아이들이 내가 좋은 엄마이고 사랑으로 키워주었다고 인정해 줄 때까지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비록 엄마의 사랑을 ..

오늘은 우리 아들과 함께 미술 놀이를 했다. - 준비물 도화지 각각 한 장씩, 수채화 물감, 물 조금, 붓 2개, 헤어 드라이, 빨대 하나 - 유튜브 채널에서 물감을 이용해서 몬스터를 만든 것을 보고 나도 바로 아들과 해보기로 했다. 눈 붙일 것을 생각하고, 다니엘은 너무 좋아했다. ㅎㅎㅎ 정말 물은 아래 스케치북 위에 있는 양 정도만 해서 원하는 색을 섞어서 진하게 만들어 준 뒤 스케치북 위에 올려준다. 오백원 동전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다음은 빨대로 모양을 만들어주면서 불어준다. 이렇게 되었다면 이제 헤어드라이어로 이 물을 말려줍니다.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둘 다 하려면 15-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특히 저는 물이 너무 묽어서 거 오래 걸렸다. 바로 말려서 할 생각이면 저처럼 말리시고,..

어느 엄마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아이들이 먹는 것은 최고는 아니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것을 먹이고 싶어 한다. 지금은 잘 안 보는 유튜브지만, 한참 장보기 다니는 어머님들 유튜브를 보며 얻었던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그 유튜브 이름이 뭔지 기억도 안나지만, 내용은 기억하고 바로 사 먹이기 시작했었다. 우리 아이들이 먹는 달걀을 소개 하겠다. 12개 달걀에 $8을 자랑한다. 우리가 먹는 달걀에 비하면, 정말 비싼 편이다. 그래도 내가 이 달걀을 고집하는 이유는 닭장에 갇혀 지내거나, 하루에 3-4시간 밖에서 뛰어노는 유기농 Free range egg 보다 더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햇빛을 많이 보고 자라고, 사료가 아닌 곡물 그리고 땅에서 찾은 벌레들을 먹고 자란 닭들이 낳은 달걀에서 꽉 찬 영양..

오늘 아침엔 11분짜리 플랭크 챌린지를 하고 이제 아침 식사 시간이다. 오늘 아침은 삶은 계란 두 개와 샐러드. 일주일에 3일은 이렇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아침을먹으면서 블로그를 하나 작성해 보려고 한다. 수요일 오후, 딸아이를 픽업해서 학교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에 갔다가 아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 초등학교 유치원부터 고학년까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아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혀 다니엘이 뒤로 넘어졌다. 그러면서 머리를 그대로 시멘트 부위에 부딪힌 것이다. 😭 머리를 다칠거라는 생각을 않았던 지라 머리를 부딪히는 찰나, 나도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 안아주었다. 순간 세상은 오직 우는 다니엘만 보이고, 아무 소리도 들릴지 않았다. '제발 크게 다치지만 ..

우리 딸이 처음으로 성적표를 받아 왔다. 요즘 한국에서는 아직도 순위를 매겨서 성적을 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국 뉴욕 주에서는 순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개인의 성적만 받아서 오기 때문에 친구들과 경쟁 대상이라고 느끼지 않을 것 같다. 조금 더 크면 친한 친구보다 못했다 잘했다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순수하게 자기 등수도 없고 친구 등수도 없어서 자기 성적만 관리하기엔 충분하고 그렇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유치원인 아이 성적표를 이렇게 공개해서 나중에 뭐라 소리 들을 수도 있겠지만, 학교 적응도 잘하고,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도 갖고 있으면서 배울 것은 잘 배우고 있어서 뿌듯하고 기특하다. 특히나, 선생님께서 엘라 가르치는데 기쁘다고 표현해서 더 마음에 든다. 뉴욕 초등학교 성적표는 이렇게 ..

16년 11월 19일부터 나는 진정한 엄마가 되었었다. 내가 아이를 직접 낳기 전까지 아이 낳은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이렇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위대한 엄마가 된 것을 축하해. 고생했어."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아 보니 아이 낳는 것도 위대하지만, 키우는건 정말 더 위대해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현실에 존재하고, 내가 정말 엄마가 되어 한 아이를 키 우는 것은 더 큰 의미로 느껴졌다. 우리 엄마가 하는 말이 "옛말에 밖에 나가 농사는 짓는 것보다 아이 키우는 게 더 힘들다고" 그만큼 한 인격체를 다루고 키우는게 힘들다는 소리다. 요즘 세상엔 엄마가 나가서 알도 하고 애도 집에서 보고... 정말 대단하다. 나는 그렇게 하기엔 내 몸이 따라주지 않아, 3년까지는 내가 키우는..

오늘 아침에도 폭발해버렸다. 딸내미 학교 보내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아침에 되도록 아이들에게 폭발하고 싶지 않은데... 너무 시간도 생각하지 않고 놀 궁리만 하는 딸내미..😭 도대체 이럴 때 어떻게 감정조절을 해야 한단 말인가... 시간은 다가오고 아이는 밥도 안 먹고 딴 짓만 하고 놀고 있는데.... 한번 이야기를 해도 안듣고, 두 번 이야기해도 안 듣는데.... 어떻게 이 상황에서 내가 침착하게 행동하며 아침 먹고 학교에 등교를 시킬지... 둘째까지 챙겨서 같이 데려다줘야 하는데.... 정말 걸어서 7분이면 가는 거리가... 비가 내리면 일단 스트레스가 기본 바탕으로 깔고 가는 것도 있다. 둘째의 느린 걸음도 감당 행하고, 우산도 씌어줘서 비 안 맞게 해줘야 하고... 오늘은 비도 안 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