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air 공기 청정기

 

며칠 전,

네이버 뉴스에서 여성의 암 발생률 중 폐암이 1위라고 

그것도 비흡연자 폐암 발생률 높다고 한다. 

그 큰 이유가 요리하면서 나오는 가스와 요리하며 타는 연기를 마시기 때문이라는...

그 전에도 공기 청정기를 사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뉴스를 보고 바로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아마존에서는 이것저것 듣보잡 브랜드가 아주 많다. 

뭐 한국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똑같은 양상을 보이겠지만,

여긴 더 심하다. 

그 중 중저가이며, 품질은 좋은 물건으로 사고 싶었던 나는

유튜브에서 공기 청정기를 비교하는 영상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견한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이거다 싶었다. 작은 booth에다  담배 연기를 잔뜩 넣어

공기 청정기를 틀자 10분도 안돼

담배 연기가 싹 없어지는 블루에어를 보고

맘에 쏙 들었다. 

여름에 사고 싶었지만, 짠돌이인 남편에게서 미뤄지다

이제야 성사가 되었다.

그것도 한 대만 먼저 try 해 보고 맘에 들면, 거실 것도 사자고...

그래서 어제 도착!

 

 

상자에 많은 정보가 쓰여 있다.

헤파필터가 꽃가루, 애완동물 냄새, 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요리할 때 냄새 등등 많은 냄새를 제거하면서 공기를 청정해 준단다.

그리고, 스웨덴에서 제작한 만큼 디자인이 깔끔하면서, 

아래 필터 부분을 리넨 소재로 커버를 만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있다. 

 

 

기본으로 오는 커버는 회색 커버이다. 

아이들이 자는 방에 설치할 생각이어서,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다. 

정말 작은 사이즈고 가볍다.

42cm 무게는 2킬로 정도? 내가 느끼기에

 

아이들이 놀다 치면, 바로 고장 나는 것 아니여? 하는 생각이 났는데...

잠만 자는 방이어서

한쪽에 잘 놔두면 안전할 거라 믿는다.

 

 

요기 스티커 벗기고 버튼을 누르면

오토 모드로 전환

오토 모드는 공기가 얼마나 더러운지 스스로 체크해서 

정화를 빨리 시켜야 하면 작동되고

빠르게  작동시키지 않아도 될 시에는

천천히 작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어젯밤에 사용해봤는데

정말 조용했다. 켜져 있는지도 몰랐음

저 버튼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데

나는 잠잘 때 불빛에 좀 민감해서 떼었다가 

다시 붙였다. 

그래도 작동만 잘 되더라.

 

우리 집의 night stand보다 더 작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정말 조용하고

리뷰도 평점이 4점 넘는 품질 좋은 공기 청정기다.

 

조금 더 💁 써봐야 더 잘 알겠지만, 

너무 만족한다. 앞으로도 만족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