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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지금 우리 집 밖은 영하 15도이다. 새벽 4시 반에 겨우 일어나 내 아침루틴을 마치고 너무 추워 radiator에 딱 붙어서 한참 유튜브도 보고 이리저리 웹 서핑을 하다 이제 등을 너무 뜨거워 잠시 허리도 필겸 창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고요한 아침을 보고 있자니 생각이 많아 진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거라... 12월에 캔들을 기점으로 H.OH Studio을 시작하고 Headless chicken 🐔 처럼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거나 상품을 많이 판매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러나 많은 것을 배우고 실패도 해보며 깨닫는 것들이 많아졌다. 또한 내가 뭘 원하는지 조금 더 분명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를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

2주 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딸이 독감에 걸려학교를 가지 못 했다. 22년 독감의 특징은 38-39도 열이 일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딸이 기침을 많이 하진 않았다. 가래가 조금 끼긴 했지만 심한 편은 아니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조금 더 많이 낀 편. 소아과에 가서 독감 테스트를 했고 다음날 선생님께서 독감에 걸렸으니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라고 하셨다. 미국에선 웬만해선 항생제 처방을 안 해준다. 타미플루라는 약을 처방을 하기엔 그 약이 너무 부작용이 심해서 안 하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 심하지 않은 이상 굳이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그렇게 일주일 동안 나와 동생과 함께 생활 하고 그 다음 주 부터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11월 2일에 남동생에게 독..

뉴욕은 이탈리아 못지않게 피자의 성지다. (분명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고 이탈리아 음식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일 것이다.) 남편이 처음에 나를 Dumbo에 데리고 가서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를 해준 집이... 생각이 안 난다. 다만 요즘 우리는 매주 화요일마다 우리 집 근처 피자 집에서 피자를 시켜 먹는다. 바로 Patsy's Pizzeria! 솔직히 이 집을 구매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적어도 나의 기준에서! Dumbo에 있는 이름 모를 피자집은 (여기도 굉장히 유명한데 이곳을 매주 가지는 않기에) 잊은 지 오래이고 Patsy's pizza에 왕 🤴 팬이 되었다. 매주 화요일은 우리 집 근처 댄스 학원에서 딸이 탭댄스를 배우는 날이다. 탭댄스 하는 날은 피자 먹는 날!로 각인이 되어 있..

내 캔들 비즈니스가 첫 난관에 봉착했다. 테스트 부족으로 그리고 가이드라인만 믿고 만들어 버린 나의 실수이다. 지금까지 40 개 정도 만들었는데 남편이 학교 🏫 secretary 👩💼 학교 행정실 직원들에게 연말이 되면 선물을 하는데 그 선물을 일찍 주어서 내 캔들을 홍보 해 주겠다고 가져갔다. 학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돌아온 남편. 남편이 다니는 학교는 2천명 정도를 수용하는 큰 학교인데 그 학교의 직원은 200명 0.5%를 제외하고 모두 여자. 나의 잠정적 고객들이 있는 곳이었다. 그날 하루에만 받은 주문이 5건. 그다음 날에도 남편을 찾아서 주문하고 싶은 분들이 계속 등장했다고 한다. 그. 런. 데. 결정적으로 내 캔들을 태웠을 때 향이 안나는 것이다. 이미 만들어 놓은 캔들이.... 이 모..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이 둘과 함께 매일매일 24/5를 같이 했다. 초등학교 1 학년인 딸이 독감에 걸려서 5일 동안 열에 시달리고 있었고 수요일부턴 동생도 아프기 시작했다. 동생과 놀아주는 딸 덕분에 나도 캔들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었다. 독감에 걸린건 안된 일이지만 그로 인해 내가 수혜를 받는 기분이라 딸에게 고맙다. 열이 있어도 애들은 정말 잘 논다...; 해열제 먹고 열심히 노는 아이들. - 나의 팝업 스토어는 지금부터 딱 6일이 남았다. 11월 12일이 내가 Brooklyn에 있는 Green point에서 팝업 삽을 열 생각이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에 어느 팝업 삽을 갈 건지 시장 조사를 한번 갔었는데 자리 대여비가 $350 이라는...! 지금 내 캔들 사업에 돈만 들이붓..

필승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명료한 목표다. 성공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쟁취하고자 하는 불타는 열망을 가져야 한다. -나폴레온 힐 당신의 추동적 이유가 무엇이든, 그것은 강박과의 경계선상에 서서 행동을 불러일으킬 만큼 충분히 강력해야 한다. P. 242 인생의 정글을 헤쳐 나가려면 키 큰 잡초들을 걷어낼 서슬 퍼런 간 낫이 필요한데, 의미와 목적은 그 낫을 갈아 주는 숫돌이다. p. 244 [chapter 28. 꺾을 수 없는 승리에의 의지]에서 나의 목표와 의지에 대한 생각에 잠겨 눈물이 흘렀다. 내가 성공하고 싶은 이유는 '경제적 자유 그리고 시간적 자유를 얻고 싶어서. 내가 상냥하고 따뜻한 엄마가 되고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아내가 되고 싶은 이유는 가족들이 나에게 가장 소중..

한국에서 꼭 사서 오고 싶었던 리스트 중 또 한 가지가 있었다면 샤워기 필터 / 세면대 필터 였다. 그래서 내가 닥터 피엘 샤워기 🚿 세면대 필터를 3년 치를 구매해 왔다. 시차 적응으로 막 도착했을 때는 휴식이 필요했다. 2주일 후에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언니네에선 2달 정도에 하나 갈았던 제품이었는데 ... 우리 집에서 사용하니 3일 만에 색이 노래지더니 일주일 지나니 갈색이 되어 버렸다. . . . ? '이렇게 더러운 물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었구나!' 우리가 사는 co-op은 1950년대에 지어진 집이다. 지어진지 70년은 족히 된 집인 셈이다. 반면 한국에 있던 우리 언니네는 40년이 되어가는 집이었다. 아마도 뉴욕 물 💦 이 그리고 파이프가 깨끗한 편이 아닌가 보다. ;; 가끔 샤워기를 켰을..

나는 20대부터 달리기를 싫어했다. 언제부턴가 달리기를 하면 뇌가 흔들리는 (?) 기분이 들어 안 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머리를 잡고 멈춘 적이 많이 있었다. ㅎㅎ 초등학교 때는 100미터 달리기도 15초대로 뛰고 마을 대표로 달리기 🏃 경주에 나가기도 했었는데 다 커서부터 달리기를 안하기 시작했다. 뉴욕에서 매년 11월에 하는 마라톤이 있는데 상당히 긴 코스이다. 나의 건강도 챙기고 성격상 하기 싫은 건 죽어도 안 하는 성격이라서 그것도 좀 무마시키고자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제 뇌가 흔들리는 느낌도 없고 거의 20년 가까이 달리기를 안 한 나의 폐의 건강을 더 돌보고 싶기도 했다. ㅎㅎ 🤣 계획은 남편과 같이 뛰는 계획인데 안한다고 하면 안 해도 상관은 없다. 나만의 싸움이기에 ^^..

켈리 최 회장님은 내가 존경하고 배우고 싶은 롤 모델 중 한 분이다. 이번 한국에서 공수해온 웰씽킹을 단숨에 읽어 버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많은 희망과 동기를 얻게 되었다. 다양한 시각화도 배우고 켈리 최 회장님이 들려주는 부자들의 마인드도 읽을 수 있었다. 천명의 부자들을 공부해서 그 노하우를 가르쳐 준 켈리 최 회장님께 감사하다. 회장님이 한성실업에서 공순이 일을 하며 매일 밤을 이불도 없이 추위에 떨며 잠 들었다는 내용을 보면서 내가 호주에 있었을 때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나도 호주 시드니 겨울이 너무 추웠고 외로 월로 돈도 없어 끼니 걱정과 더 따뜻한 이불도 사서 덮을 수가 없었다. 그때 우리 마을에서 호주에서 여행오신 어르신이 엄마와 연락을 해서 나를 보고 가겠다고..

요즘 나는 캔들을 만드느라 많이 바쁘다. 6살 딸아이 학교 보내고 나면 3살 아들과 같이 보내야 해서 하루 종일 집중할 수 없지만 짬짬이 아들에게 말동무가 되어 주면서 캔들을 만들고 있다. 한참 아침밥도 점심도 잘 안 챙겨 먹고 정신없이 캔들 사업 준비에 전념했는데 내 건강이 굳건해야 만든 캔들을 팔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끼니를 잘 챙겨 먹으려 한다. 캔들 리스트도 나왔고 이제 대량 생산만이 남았다. 첫 pop-up shop이라서 몇개를 만들어야 할지 정확하게 결정은 못 내린 상태이지만 300-500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짬짬이 만들고 있는 캔들이다 보니 300개가 만들어 지거든 더 만들기로 하고 일단 목표 갯수는 300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어떤 캔들이 맘에 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