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초등학교 수학시험

우리 딸은 분명 유치원인데 지금까지 수학 시험을 3번 봤고, 

오늘 4번째 시험을 볼 차례이다.

학교 다닌 지 3주가 되니 첫 수학 시험을 본다고 알림 종이가 왔었는데 

정말 깜놀!!!

 

이것은 4번째 시험 본다는 알림 종이- 복습을 이렇게 시켜주세요. 하는 내용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내 시간 좀 갖고, 

이제 딸 복습 시험지를 만들 차례이다. 

 

수학시험 1-2회엔 시험 보는 날 복습을 안 하고

그 전날 복습해서 보냈더니 처음엔 3개 늘리고, 두 번째 4개를 틀렸었다. 

그러다 3회 수학시험엔 엘라가 부족한 부분이 그 전날에도 해결이 되지 않아

시험 보는 날 다시 한번 복습시켜서 보낸다고 복습 시험지를 만들어 풀고 가게 했는데

그날 만점을 받아 온 게 아닌가!

ㅋㅋㅋㅋㅋ

뭐 1,2회 때도 잘했지만, 또 한 번 잘하고 오라고 다시 한번 복습을 아침에 시킬 예정이다.

 

유치원생들이 배우는 수학교제

챕터 하나씩 끝날 때마다 시험을 보고 있다. 

이번에 4가 끝나서 4번째 시험 

지금은 10까지 쓰고 적고 누가 큰 숫자인지 작은 숫자인지.

누가 몇 개 더 많은지 등의 개념을 배우고 있다. 

그러면서 영어로 숫자 쓰는 것도 배우고, 

순서에 맞게 정렬되어 있는지도 체크하는...

 

10을 만드는다양한 방법.

한국도 이렇게 유치원부터 시험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뉴욕 퍼블릭 스쿨은 지금 유치원부터 시험을 보면 그게 엘라 파일로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그 말대로 성적인 샘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땐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빠르다...

 

 

내가 만든 복습을 시험지. ㅋㅋㅋㅋ 엄마표라 대충이지만 개념만 잘 익히면 되는거라 ㅎㅎ 20분만에 5-6장 완성

 

이렇게 엘라가 알아야 할 개념들을 엄마표 시험지 문제로 만들어

밥 먹으면서 풀고 학교로 간다. 

오늘도 시험 잘 보고 오길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