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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10만원 안으로 100일상 돌 상 차리기 본문

아이들과함께

10만원 안으로 100일상 돌 상 차리기

JennyOh 2021. 11. 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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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태어나고 100일 상 차리고

돌 상 차리는데  돈을 많이 쓸 수도 없었고, 

그럴 여력도 없었다. 

한국처럼 전통 상차림을 할 수도 없었고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었으니.

 

둘째 다니엘 돌 상. 조촐하지만 나쁘지 않다고 본다. 2020년 5월

Daniel's Birthday 매너도 내가 만들고 하트와 별을 손으로 일일이 잘라서 준비했다. 

집에 있는 색종이로 쉽게 할 수 있다. 

돌고래와 바다 친구들은 잡지에서 오려서 붙여 넣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내가 전해주고 싶은 글귀와 함께 

고래를 그려서 꾸며 주었고. 모든 게 손재주 조금 있으면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집에 있는 접시를 이용해 과일을 담아주고 

사진액자 하나 두개 넣어 주고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무민으로 꾸며 보았고,

아이들 장난감 그리고 감성적인 소품들을 넣어서 상을 간단히 차려 보았다. 

 

이때가 팬데믹 터지고 5월이여서 한참 장 보러 밖에도 안 나가던 시절이었다. 

아! 그래서 케이크를 사지 못하고 만들어야 했다. 

 

나무 도마 위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 무민들과 함께

 

과일 값으로 20불 치즈케이크 재료로 5불, 카드 한 장 3불, 무민 케이크 데코 9불. 

이렇게 들었던 것 같다. 총 40불 정도 들었다.

복주머니도 첫째 때부터 사용했던 복주머니로-

테이블 보는  전에 사논 천들 중 리넨을 사용했다. 

이쁜 패턴의 이불 보를 사용해도 될 것 같다. 

 

 

둘째 100일 상 차림- 돌상보다 더 차있어 보인다. 2019년

뒷 배경 이름과 별은 피곤하지만

첫째 둘째 재우고 나와서 열심히 만들어 붙여 놓고 

잠을 잤던 기억이 있다. 

여기도 비슷하다. 파리 바게트에서 산 치즈케이크에 집에 있는 액자들 총동원해서 꾸미고

점보 시트에 앉혀서 놓고, 과일과 떡 샀던게 다 였다.

장난감은 집에 있는 애들로 다 꾸며주고.

 

여긴 과일 값으로 30불정도 떡값으로 6불 들었던 것 같다. 

체리가 비싸서 30불 든듯- 막 나올 때라 좀 비쌌다.

 호주 시드니에서 쌍둥이 낳겠다고 사 왔던 신발

(노란색/파란색이었는데 남자라고 파란색을 주기로 했던)

쌍둥이는 아니지만 사이좋게 여아 남아를 낳아서 둘째에게 파란색 신발을 주었다. 

태명이 앵두였어서 체리를 꼭 넣어 준 ㅋㅋ

애들 장난감으로 꾸며주고 집에 있는 천으로 테이블 덮어 주고.

정말 든 돈으로는 40불도 안된다. 

 

 

집에 천이 있고 손재주가 있는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백일 상과 돌 상을 엄마처럼 차려서 해 줄 수 있는 것 같다.

엄마가 손수 준비했다는 것에 많은 merit이 있는 것으로 본다. 

 

나는 총 50불로 모든게 다 해결되었지만, 

미리 사놔서 있던 천이나, 종이 값이 포함이 안되었어서 

100불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호화스럽게 크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고

지금 생각해 보니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나중에 사진 보며 

엄마가 다 해줬어 하면서 좋아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비싸지 않아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 표 상 차리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첫째 엘라 백일 상 2017년

이때는 액자를 사고 케잌 사고 떡도 사고

한국에서 명주실이랑 복주머니 공수해서 70불은 들었던 것 같다.

이름과 100숫자는 내가 만든 거였고-

이때 해주며 마음이 아팠는데 첫째였고 이쁘게 못해줘서 

근데 이것도 추억이다. ㅋㅋ

정말 통통했어 첫째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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