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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뉴욕 초등학교 본문

아이들과함께

뉴욕 초등학교

JennyOh 2021. 9. 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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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첫째 딸 엘라, 둘째 아들 다니엘. 그리고 큰 미국인 아들 벤. 이렇게 셋을 키우고 있어여. 

제가 배 아파서 낳은 아이 둘은 미국인 큰 아들인 남편보다 더 사랑스럽고, 말도 잘 듣네요

미국은 학교와 가까운 지역으로 학군이 나눠지고, 우리 딸은 퍼블릭 스쿨에 다니고  있어요. 

첫 날 학교에 등교하는데, 30-40분 줄 서서 어디로 줄을 서야 할지 몰라 한참을 기다리다

학교 선생님 한 분에게 겨우 물어봐

제대로 된 줄에 가서 아이를 겨우 드랍 했네요;;

제가 호주에서도 일 년 워홀로 살아보고, 카타르에서도 3년 살아보고,

미국에 산지는 7년이 되어 가는데 

이 나라들의 공통 점은 한국보다 일을 잘 못 하고, 느리지요.

 정말 한국처럼 일 처리 빨리되고, 편리하고 친절하게 해주는 곳 없다고 생각해요.

이 등교 첫날도 한국 학교였다면,

'이미 줄을 잘 나눠 푯말을 보고 모든 학부모와 아이들이 알아서 줄 을 섰겠다'

이 말만 되풀이했어요.

그리고, 이 날 이렇게 늦게 학교에 들어갈 것을 미리 알고 광대들을 섭외한 학교. 

덕분에 아이들은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냈지만,

학부모들은 애들 드랍하고, 일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잘 정리 정돈된 것들만 보고 살다가 이런 광경을 접하니 좀 답답하더라구요.

한 일주일 되니, 드랍 하는게 좀 더 수월해졌어요.

8시까지 드랍인데, 8시에 항상 문을 여는 학교여서, 8시 15-20분이면 드랍이 끝나더라구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뉴욕시에서 만든 Daily health screening을 작성해서 종이로 제출 혹은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면, 아이들을 보내줄 수 있어요.

그 양식은 코로나 안 걸렸고, 열도 없고, 백신은 맞았는지 여부를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매일 해서 내는 형식이에요. 

 

요즘 국뽕이 하늘을 찌르는 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서 살았던 사람으로서 다른 나라에 사는 건 조금 불편할 수가 있습니다.

포기를 하면 좀 더 나아지더라구요 

하하;;

한국인으로서 한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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