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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수플레 팬케이크 본문

아이들과함께

수플레 팬케이크

JennyOh 2021. 11.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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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은 수플레 팬케이크 먹는 날.

첫째 엘라가 좋아흐는 팬케이크 날이다. 

처음엔 너무 실패를 해서 사진도 못 찍었지만, 

그래도 엄마 팬케이크가 맛있다는 엘라를 위해 계속 꾸준히 

연습해서 매주 토요일 수플레 팬케이크 날이 되었다. 

요즘엔   팬케이크 만들 때 아이들에게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재료 준비

 

달걀(작은것 3개 or 큰 것 2개), 우유 20g, 설탕 20g,

밀가루30g(all purpose or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2g,

바닐라익스트랙 2g(계란 비린내 없애는 용이라서 굳이 없으면 안 넣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외 필요한 기구(?)

믹싱볼 두개 (흰자 머리용/ 노른자용), 체(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곱게 체에 내려줘야 해요)

스페츌러 두 개, wok or 궁중 냄비 (밑 위 높이가 높은 냄비가 좋아요/뚜껑도 있고),거품기

 

 

 

Tips

 자꾸 해본 결과 머랭을 단단하게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른자와 밀가루 반죽(?) 이것도 적당히 꾸덕해야  잘 나온다.

혹시 노른자와 우유 밀가루 섞은 반죽이 무르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서 꾸덕하게  만들어주고 

머랭은 단단하게 쳐주어야 실패가 적어지는 것 같다. 

 

.

 

 

 

자 그럼 만들어 봅시다!

 

 

흰자와 노른자 분리해서 담아주기 

 

흰자는 머랭을 쳐야 해 높이가 긴 이케아 반찬 통으로 준비했고

노른자는 샐러드 볼에 넣었어요. 

저처럼 믹싱볼이 없으시면 적당한 크기의 그릇이나 반찬 통을 활용해서 하세요.

 

 

샐러드 볼에 담아도 있는 노른자 세개.

 


우유 20g과 바닐라 익스트랙 2g을 넣어준다.

 

노른자에 우유랑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어준 모습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같이 계량해서 담겨진 모습. 

밀가루와 베이킹 소다를 같이 체에 걸러서 노른자와 섞어 준다

 

잘 내려진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아이들이 노른자와 섞고 있네요.

 

잘 섞어 주세요~ :0 부탁해

흰자는 머랭을 쳐준다. (설탕은 세번 나눠 넣어줘요)

먼저 설탕 없이 10-20초 머랭을 쳐서 거품이 조금 나면 설탕을 넣어준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해요!) 수플레 팬케이크는 머랭이 잘 나왔냐가 판가름하는 거라고 실패하면서 고수들에게 배웠어요. 

 

설탕을 바로 넣지 않고 꼭 이렇게 거품이 좀 생기고 나서 넣어주세요.

 

 

첫번째 설탕을 넣고 40초에서 1분 정도 되면 두번째 설탕을 넣어주세요. 첫번째 보다 거품이 더 생긴 후-

설탕은 어차피 정량이 다 들어가는 거라 그냥 대충 세번 나누시면 돼요.

 

 

세번째 설탕은 머랭이 많이 굳어지기 전에 꼭 넣어주세요. 두번째 설탕 후 40초 후에 넣어주면 될거에요.

 

이렇게 세번째 설탕 까지 넣고 난 후의 모습

 

머랭 다 치고 잘 쳤는지 알아 보려면 스페츌러로 한 움큼 떠서 거꾸로 들어보면 그대로 있어요. 요렇게.

 

꼭! 지금 팬을 달궈주기 시작해야 해요!

머랭이랑 노른자 섞기 전에 팬을 약불로 해서 올려주세요. 

그래야 다 섞은 후 바로 굽기 시작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섞어 준 노른자 파트입니다. 밀가루를 덩어리 없이 잘 섞어 줘야 해요.

 

노른자랑 머랭을 섞어줍니다.

처음엔 머랭을 한 스푼만 떠서 먼저 잘 섞어주시고, 다음부턴 한 두 스푼 넣어서 섞어 줍니다. 

이렇게 세네 번째 정도 해서 다 섞어주시면 됩니다.

 

 

밀가루가 덩어리 없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머랭 한 스푼 떠서 이제 섞어줄거에요. 

 

머랭 한 스푼  이미 섞은 후에요.  두번째 머랭을 넣고 또 섞어줘요.

달궈진 팬에 버터 1g을 넣고 녹으면 브러시 스페츌러로 잘 바닥에 도포해 줍니다.

고기에 양념 바르는 브러시로 말이죠. 

 

 

 

 

요로코롬

 

전체 도포를 해 준 후-

물 한 컵과 스푼을 하나 준비하시고

스푼으로 반죽을 한 스푼씩 떠서 넣어준다.

 

 

스푼도 좋고, 스페츌러 중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걸 사용해서 한 스푼씩 넣어주세요. 

 

한 번씩 다 깔고 난 후 저는 한 스푼 더 올려준 후예요. 

 총 두 스푼씩 한 후 스푼으로 물 한 스푼 떠서 팬 케잌 사이에 부어 줍니다.

(증기로 익히는 방식이라 꼭 넣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뚜껑을 닫아 줍니다. 1-2 분 후 -

 

물이 빵을 적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시 반죽을 한 두 스푼 올려 주세요.

물 한 스푼도 함께 -뚜껑 꼭 덮고.

 

저는 이렇게 해서 3번 정도 해서 다 올려 줍니다 보통 -

한 번에 다 올리는 것은 틀이 있지 않은 한 힘들거든요.

약불이라서 타지 않고 높이 지탱할 힘을 길러준 후

올려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증기로 열심히 익혀지고 있네요. 

 

 

5-6분이 지나면 뒤로 돌려줍니다. 

뒤집어 줍니다.

 

뒤집을 때 너무 일찍 뒤집으면, 반죽처럼 흐물흐물할 때가 있는데 

그때 하면 망합니다.

뚜껑을 열어서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반죽이 묻어나지 않아야 해요.

그럼 뒤집어도 돼요.

전 4개를 해서 둘이 뽀뽀하고 있는 것들도 있어요. 

익혀지면서 부풀려져서-

그래도 괜찮지요.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그 모양이 아니니 ㅋㅋ

 

뒤집은 후 1분 이후

꺼내서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로 셋탕하고 두개씩 올려줬어요 

 

포크랑 함께 곧 먹겠네요

 

메이플 소스 담을 종기와 함께 -

이렇게 해서 전 매주 토요일 아이들에게 팬케이크를 해줍니다.

블로그에 올린다고 이쁜 걸로 하고 할 그럴 정신까지는 없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파 를 연발하는 아이들이라서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만들어서 

그리고 솔직히, 그릇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뭐 다들 이래 사는 거죠 뭐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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