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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클레이 그라운드 박연진 작가님 찻잔 🍵 본문

내 개인적인 생각/사용 후기

클레이 그라운드 박연진 작가님 찻잔 🍵

JennyOh 2022. 10.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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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동안 네이버 쇼핑을 엄청나게 했었다. 

돈이 물처럼 쏟아져 내려갔다. 

오랜만에 한국에 간 터라 (정말 핑계다 ㅜ) 기분이 하늘을 찔렀고 

그 기분은 지름신을 내게 내리셨다. ;;

아이들 필요한 것들 나도 오랜만에 보상받는 기분으로 이것저것 사고 

가족들 친구들 만날 때 마다 내가 먼저 돈 내고... 

우리 집이 부자도 아니고 왜 이렇게 생각도 없이 돈을 썼는지... 그래도 5년 만에 한국에서 그 정도 쓸 수 있지 뭐. ㅎㅎ 

그런 와중에도 내가 이것 만큼은 꼭 사서 가리라 마음 먹은 제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찻잔! 

이것만 생각하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ㅎㅎ 

 

포장도 요즘 연보라가 그리 이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색깔에 깔끔하게 로고 적힌 스티커! 감각있어 ^^

 

어느 한 여름 네이버 쇼핑을 보다가 문득 

'나 찻잔을 하나 사서 가고 싶은데 어디 유니크하고 이쁜 찻잔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찻잔을 리서치하기  시작했고 

거기에서 박연진 작가님이 운영하는 Clay Ground 에서 너무 이쁘고 세련되고 우아한 찻잔을 발견한 거다!

너무 마음에 쏙 들어서 꼭 사서 가리라 마음먹었다. 

배시시

 

고이 포장해 주신 아름답고 소중한 내 찻잔!

 

이렇게 깔끔하게 꼼꼼하게 포장을 잘해 주셔서 모든 제품을 무사히 잘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제품 모두 그대로 미국 뉴욕까지 안전하게 잘 가져올 수도 있었다. 

 

작가님 최고! 잘 포장해 주셔서 감사해요!

 

가기 전에 꼭 사서 간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내가 원하는 제품 말고 다른 제품이 sold out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6. 26일에 바로 결제를 해버렸다 ㅎㅎ 🤣 난 꼭 사서 가야 하니깐!

 

주문하고 2-3일 정도 되었을 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크레이 그라운드의 박연진 작가님이 전화를 한 것이다.! 

사정이 있어서 내가 주문한 물건을 바로 만들 수가 없어서 2주 정도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얘기였고 

나는 솔직히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니고 8월 30일 전에만 도착해서 뉴욕에 가져가기만 하면 된다고 

천천히 만들어 주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그러고 나서 정말 애간장 태우면서 기다리지도 않고 '8월 30일 전까지는 오겠지 '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ㅎㅎㅎ 🤣 

남편 없이 아이 둘 케어하다 보니 너무 바쁘게 지냈었다. 

 

남편 오고 바로 다음날이었던 것 같다. 

해외 입국자 코로나 검사하러 병원에 갔다가 박연진 작가님 전화를 받았으니 말이다.

오늘 드디어 물품을 보냈는데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리고 물건을 받고 '내가 주문한 게 맞나?' 하시지 않게 이렇게 연락을 드린다고 말이다. 

작은 선물을 더 보내서 박스가 조금 더 크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 전화를 받고 조금 놀라긴 했는데 

받고 나서 더 놀랬다. 

오메야! 이게 뭐람?

 

내가 주문한 Angel Jug & Tea Cup/tray

 

내가 주문한 어여쁘고 고운 찻잔과 티팟(제가 tea pot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이. 쁘. 다.

나는 이런 거에 사죽을 좀 못 쓴다. 

나의 품격을 올려줄 것 같은 이 제품들 ^^ 

 

아! 본론으로 돌아와서 분명 내가 시킨 이 도자기 제품은 작은 박스에 와야 하는데 

대따 시만 하게 큰 박스가 온 게 아닌가?! (박스는 안 찍어서 사진 첨부를 못한다 ㅜ )

 

받은 선물이 너무 많아서 온 바닥이 보라색으로 수를 놓았었지효

박연진 작가님이 내가 오랫동안 잘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너무너무 많은 선물을 보내주신 것이다. 

난 정말이지 뉴욕 가기 전에만 받으면 되는 거라 아무렇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아서 내가 오히려 너무너무 감사했다. 

소중하게 고운 손으로 빚어냈을 이 소중한 물건들을 제대로 값을 지불하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너무너무 감사했다. 🙏 

 

조금 아까워서 찻잔세트와 teapot 말고는 아직 사용을 안 하고 있었다. 

 

선물 받은 소중한 제품들.

 

" 박연진 작가님. 너무너무 감사해서 너무너무 아끼고 있는데. 

조만간 soup을 끊이거든 이쁘게 장식해서 또 리뷰 올리겠어요. 손수 만든 정성이 가득한 제품을 

아낌없이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내년에 한국에 또 가거든 작가님 제품 홍보도 하고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도 할 생각입니다. 감사히 잘 쓸게요. "

 

박연진 작가님의 찻잔과 앤젤 저그는 나의 afternoon tea를 담당하고 있다.

 

내가 만든 바나나 빵과 함께 애프터눈 티 타임
영롱하게 이쁘다. 금 테두리가 신의 한 수
티 타임인 에이스!

에이스/ 바나나 빵과 함께한 애프터눈 티. 

나의 티 타임을 더 풍요롭게 해 주는 박연진 작가님의 티세트와 앤젤  저그.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저 꽃 잔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 

에스프레소 잔으로 하기에 참 적당할 것 같은 사이즈. 

그래도 내 애프터눈 마시기엔 문제는 없었어요. ㅎㅎ 

참고로 보기보다 좀 작다는 부분을 알고 구매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네이버출처
@네이버출처

네이버에 아트 윈도에서 clayground 박연진 작가님의 고급스러운 도자기를 만나 보세요. 

저처럼 이쁘고 우아한 찻잔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후회 없는 선택 하실 거예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147858&memberNo=36301288&vType=VERTICAL 

 

특별한 식탁 위 사랑스러운 그릇 by 클레이그라운드

[BY 디자인프레스] 클레이그라운드의 박연진 작가는 정형화된 문양과 패턴에서 영감을 얻어 곡선과 직선...

m.post.naver.com

 

박연진 작가님이 클레이 그라운드를 어떤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알만한 인터뷰가 들어있어 너무 좋았다. 

나도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감을 얻는 부분에도 공감이 간다. 

그리고 그 영감이 작가님의 작품에 그대로 녹여 내어 잘 만들어 내시는 능력이 있는 작가님을 만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내 따봉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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