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G부츠

지난번에 뉴욕에 20센티의 눈이 내린 날. 

밖에서 잘 놀지도 않는 둘째가 밖에서 논다고 해서 

나에게 있는 헌터 "레인" 부츠를 신고 

밖에서 40분을 아들과 눈을 밟으며 놀아주었고 

거의 들어가려고 할 때쯤

(이미 추워서 나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우리 딸이 밖에 나온다고 해서 다시 40분을 더 밖에서 놀고 들어왔더니

발이 너무 얼어서....ㅠㅠ 동상 걸린 줄....

남편이 🦶 마사지를 빨리 해줘서 다행히 살아난 케이스 😮‍💨

 

그러면서 남편이 따뜻한 겨울 부츠로 하나 사라고 ㅋㅋㅋㅋ

바로 시켜서 도착한 부츠! 👢 

 

구글링해서 처음으로 들어가 본 Zappos.com에서 Ugg부츠 득템!

도착하자마자 개봉하기 전 상자도 찍고 요즘엔

블로그 올려야지 하며 바로 행동 개시가 된다.

 

 

상자를 열고, 후~  베일에 쌓인 내 부츠 

또 고이 왔구나 ㅎㅎㅎ 

 

 

 검은색으로 샀다. 

포장도 고이 잘 되어서 오고 이제 만져보고 신어 볼 일만 남았네 ㅎㅎㅎ

이번 주말이 -11도 굉장히  춥던데 고이 신어줘야지 😝 

촉감이 죽여준다. 우리 딸은 얼굴을 갖다 대면서 너무 부드럽다고 난리 ㅎ 🤣 

발이 들어가는 쪽은 양털로 마감이 되어있다. 

Ugg 블랭킷 그 촉감과 같은 털이 발과 발바닥을 감싸주게 되어 있다. 

 

 

착샷 1 -

조금 아쉬운 점이 발이 잘 들어가는 편은 아니다.

조금 요령을 피워서 이리 저리 움직여서 넣어줘야 하는....

저 지퍼가 1 센티만 더 내려가 있었어도 잘 들어갔을 텐디....

지퍼가 바깥쪽으로 되어 있다는 점... 참고해야겠다.

나도 지퍼가 밖에 있을 거란 생각을 안 했다. 

주로 다리 안쪽으로 있는 경우를 많이 봐왔고, 그렇게 디자인된 부츠를 사용했어서...

 

 

 

착용감도 너무 만족한다.

살 때 발 볼 넓이가 미디엄으로 표기가 되어 있던 부츠를 고르긴 했는데

나도 발 볼이 넓은 편인데도 조이는 감 없이 너무 편하게 신을 수 있었고,

아 ~ 신자마자 따뜻한 느낌이 딱ㅎ

너무 맘에 든다. 이제 발이 땡땡 얼 필요가 없겠다. 

"남편  고마워 🥰 잘 신을게 "

 

 

 

검정

전형적인 Ugg 부츠 색- 황토색 ?

 

회색

이렇게 세 가지 색상 옵션이 있다. 

지금 같은 사이트 Zappos's.com에 들어가니 

$119에 판매가 되고 있고

 

내가 샀을 때는 사이트에서 세일이 이미 들어가 있는 가격에 

남편이 선생님이라 city worker discount 10%

받아서 $89에 샀다. 

 

이래 보니 discount 받아서 잘 산 기분이다. ㅎㅎㅎ

 

 

따봉점 

 

👍👍👍👍

 

( 발이 잘 안 들어가는 것 빼고 밖에서 신어도 따뜻하게 잘 신을 부츠다. 

신어 봤더니, 발은 이제 잘 들어가는데 신발 바닥 밑창이 가로 줄만 쳐져 있어서 눈과 물이 섞인 곳을

가면 옆으로 미끄러져서 밑창을 지그재그로 했다면 안 그랬을 것 같다. 다리에 근육이 많이 없는 분이면

믺 어질게 뻔하다. 나도 몇 번 휘청 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