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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커피 끊은 지 10년. 본문

내가 성장하는 이야기

커피 끊은 지 10년.

JennyOh 2021. 10. 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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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2011년 11월에 카타르 항공에 입사하여,

커피를 끊기로 계획했다.

이유는 비행 스케줄에 잘 적응하고 싶어서였다. 

승무원이 되기 전엔 7년정도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에스프레소 맛을 보며 커피가 잘 나오는지 

탄맛은 나지 않는지 등등. 

하루에도 3-5잔은 기본으로 마셨던 사람이었다. 

그래도 한다면 하는 나.

 

미라클 모닝을 하며, 차를 마시기 시작한 나.

 

이렇게 10년동안 커피 안 마시고 잘 살아왔다.

간혹 마신다면, 디카프로 마시고.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정말 커피가 사람들을 깨워주는 역할을 하나?'

 

나는 정말 커피 없이도 잠이 확 깨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내 뇌가 각성이 되는 데에는 굳이 커피가 필요하지 않구나.

이것도 어쩌면 습관이고 

'커피가 날 깨워 줄거야'

라고 생각하는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다.

 

남편에게 

 

"당신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정말 당신을 확 깨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아?"

 

라고 물어보니, 남편 왈

 

"음...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근데 아침에 커피는 무조건 마셔야 해." 

 

라는 대답이었다. 

조금 더 습관이 치중되어 마시는 것 같은 대답. 

 

내가 좋아하는 차 종류는 

얼그레이(블랙티중얼그레이최고), 루이보스, 화이트 티, 가끔 잉글리시 브랙 버스트.

 

루스티를 "Tea Forte"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내가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에서 일하며 알게 된 브랜드이다.

피라미드 형태로 된 티백이 인상적인 고급진 스타일이다. 

 

티포르테 겨울 할러데이 컬렉션이 있어 가져옴 @출처 Tea Forte

 

저렇게 삼각형 피라미드 형태로 와이어가 들어있어

모양도 바꿀 수 있는 티백 실(?) 부분.

내 눈엔 고급짐. ㅋㅋ

일 했을 때 크루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티가 

 Bombay chai

홍차인데, 그 인도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던 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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