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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나만의 시간 갖기 본문

내가 성장하는 이야기

나만의 시간 갖기

JennyOh 2021. 10. 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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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만 있고, 내 생각만 존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는 침착해지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매일 캐시워크 10만보 달성 중 - 주말엔 7천보만/

 

나는 어릴 적부터 이렇게 혼자 하는 시간이 많았다.

집에서 학교로 도보 40분.

아침저녁으로 걸어 다니며 

혼자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아침 40분은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걸었고,

오후 40분은 나는 오늘 무엇을 했을 때 

좋았는지, 부끄러웠는지, 화났는지 

생각하며 걸었다.

화났을 때는 혼자서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허공에 대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고 나면 내 마음은 조금 누그러 지고 

다음 날 그 사람을 봐도 화가 좀처럼 

치밀어 오르지 않았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침저녁 40분이

나를 뒤돌아 보게 만들어 주고 

성장하게 만들어 줬던 것 같다.

 

결혼 후, 특히 아이를 낳고 난 후

나는 내 시간이 정말 없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시간을 만들어 내 시간을 가질 여력조차도 없었다.

그렇게 지낸 지 4년....

 

둘째가 2살이 되고, 혼자서도 잘 놀고 잘 먹으니.

내 인생을 다시 되찾아도 되겠다 싶어졌다. 

실은 남편과도 부부관계 때문에 4년을 넘게 싸웠어야 했다. 

 

정말 기적과도 같이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내 시간이 생기니, 모든 불화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 

내 시간의 중요성을 정말 뼈저리게 느낀 계기가 되었었다. 

내 영혼도 추스르지 못했던 사람이 

내 영혼을 다스려주니 

모든 일들이 순리대로 풀리는 기분이랄까?!

 

독박 육아만 하면, 정말 사람이 피폐해진다. 

(4년 반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육아에만 전념했었다.

이게 나에게 값진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여전히 값지지만 내가 너무 없어서 힘들었던 시간이었기도 했다.)

어느 정도 밸런스를 갖고 생활하는 게 정말 키 인 것 같다. 

 

오은영 박사님 왈 

"너무 애쓰지 마세요"

매번 애를 쓰면, 꾸준하기가 힘들다고 하신다. 

꾸준히 한결같은 사랑으로 봐야 할 아이들이라고...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너무 애쓰지 말고 꾸준히 집중해서 목표에 다가가는데

집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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