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학습지 100배활용하기

12월 2일에 가벼운 학습지 WSJ Speaking vol 1. 책을 마무리했다. 

본문을 통해 발음 수업을 듣고 쉐도잉 하면서 발음 연습을 하는 게 전부인데,

한 권을 끝내면서 안의 내용들을 더 자세하게 배우고 싶어 

필사

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필사를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정말 이번엔 영어를 마스터하고 싶어서 이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영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골고루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듣기 말하기는 정말이지 잘 들리고, 말하는 게 힘들지 않지만,

쓰기와 읽기는 아직도 힘들기 때문이다. 

글도 한국어로 쓰는 것 처럼 잘하고 싶고,

읽는 것도 술술술 막힘없이 하고 싶다. 

 

WSJ 본문 책들은 12권이나 있고, 지금 2권을 다 마친 상태라 

그 많은 내용을 필사하는 것은 좀 어렵겠지만,

스피킹 책은 10 유닛으로 구성되어서 

일주일에 2-3개씩 필사해서 본문에 나온 내용이나 단어 그리고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2개 유닛을 필사했고, 발음 공부하며 조금 덜 신경 썼던

내용과 단어 그리고 문장의 구성까지 공부하고 있다. 

나의 부족한 부분 중 하나는 기본 문법이다. 

언제나 기본기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필사를 통해 더 나은 문법과 문장의 구성이 확립될 것이라 믿는다.

 

 

필사 어떻게 하는지?

스피킹 두번째 유닛 본문.

이렇게 본문을 보고 첫 문장을 예로 들면

 

Google may have one-upped Apple Inc. /in the battle over App Store fees,/ but both companies

are likely to learn /a harsh reality about taxes:/ No one likes paying them, /even when they go down. /
/Especially the biggest payers.

 

자 이렇게 짧게 끊어진 단위로 쓰고 난 후, 해석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파악하고 이해를 도모한다.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특히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서는.

 

한 문장을 다 쓰려고 했다가 많이 틀린 부분 ㅋㅋ

보고 베끼는데 공부가 얼마나 되겠나 하겠지만, 더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해석을 하며

자연스럽게 문법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이 방법을 유튜브에서 동시통역하시는 분들이 많이 추천을 했었는데,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책을 이용해서 또 다른 서적을 사지 않고도 

심도 있게 공부를 하고 내 교과서를 마스터하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빼먹은게 

이렇게 필사하고 스피킹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바로 이해가 되는지 테스트하고, 

쉐도잉을 하며 다시 발음 공부와 듣기를 연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