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돌아보며

2021년 코로나가 여전히 성행하는 이 시점에서도

나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다. 

작년부터 2021년 초인 1-2월은 생각하고 깨달았던 순간이었다면

3월부터는 실행을 하며 천천히 하나씩 해 나갔던 시기였다. 

 

지금 남편은 친구 만나러 나갔고(골프도 하러 갔고)

첫째 엘라는 옆집에 놀러 갔고 

둘째는 열심히 TV 시청 중이다. 

그 시간을 틈 타 올해 한 일들 내가 거둔 것들을 적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렇게 많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 둘 캐어하면서 이렇게 시작했는데 

이 정도 한 것에 자랑스럽다.

 

 

 

3월부터 지금까지

 

캐시 워크를 하며 만보를 걷기 시작.

아침 공복에 운동 30분 하기 시작.

그림 그리기도 시작.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책 읽기 시작 (9월까지 다 읽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읽기 시작. (10월까지 다 읽음)

 

지금까지 그려 본 그림들 

총 12개 정도 되는 그림을 그렸고, 다 완성되지 않은 것이 3개가 있다.;;

마무리를 지어야 해야겠는데.. 내년에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다. 🤣 

 

그렇게 시작된 나의 작은 성취감들은 5월부터 8월 말까지 손님들이 오면서 조금 뜸해졌다. 

그러다 손님들 가고 3주간 여행 다녀오고 나서 다시 시작했다. 

 

9월-12월까지

 

9월 7일부터 새벽 4시 반에 일어나기 시작.

 

감사한 점 3 가지를 쓰고, 일기 작성, 책 읽기

 

한국에서 시킨 가벼운 학습지 My light with WSJ을 시켜서 

9월 말에 영어 공부 시작.

같은 시기에 티 스토리 블로그 시작.(애드센스는 12월에 승인 받음)

 

아들 할로윈 의상 만들어줌 피터팬: 누군가는 로빈후드라고도 하더라;;

10월에 아들 핼러윈 의상 만들어주고, 

10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새벽 4시 반 기상을 30분 더 앞당겨서 4시로 일어나서 (미라클모닝)

WSJ 지금까지 vol 1, 2, 3 본문 책 📖 세 권을 공부하고 

WSJ speaking 책 2권을 끝내가고 있다. 
WSJ speaking 책 1은 필사를 다 끝마쳤고,

지금은 본문 책 vol 3. 필사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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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았다. 요즘 공부하는 게 너무 재밌다.

내년엔 꼭 영어 마스터하는 게 꿈이다. 

영어 마스터라 함은 정말 유창하게 어느 누구와도 어느 주제로도 대화가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정말 질질 끌었던 영어 공부 꼭 마스터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입지도 다지는 그런 한 해가 될 것이다. 

 

내년 계획은 너무 많은데 꾸준히 잘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내년엔 한국에도 갈 계획이라 더 설렌다.

한국에 가게 되면 오토캐드도 배우고 도자기 만드는 것도 배울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9월이 되면 다시 나는 인테리어 디자인 공부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쏟을 것 같다.

아이 둘 다 드디어 학교를 가게 되면 정말 바쁜 오전 시간을 정말 값지게 보낼 계획이다.

작은 목표들도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찬찬히 해 나가자!

 

아이 엄마지만, 결단녀가 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시간은 만들어야 생기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이루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시간은 내가 만들고 신경을 써야 값지게 쓰게 되는 것"

 

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