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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결혼 생활 8년차 -남편자랑 본문
카타르 항공을 다니면서 휴가를 내서 13년도에 뉴욕에서 언약식을 진행했다.
그린카드 진행도 해야 해서 간단하게 하기로 했다.
결혼식 거하게 하고 싶진 않았어서 개인적으로 이게 더 좋았었다.
Gazebo 아래에서 남편과 내가 남편 친구 한 명 그리고,
남편의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했었다.
미소에서 보이다시피 행복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때만큼 행복하냐고 물어본다면
그때와 다른 행복감에 살고 있다고 하고 싶다.
아이들이 주는 행복감과 요즘 나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행복감에 잘 지내고 있다.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이만을 바라보고 살았던 4-5년의 시간 동안
남편과 싸우는 일도 많았고 우는 일도 많았었다.
그렇지만, 그게 다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고, 지금의 남편도 아이들도 없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인 재정 관리를 남편은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나를 많이 사랑해 줘서 행복하다.
내가 남편에게 완벽하게 못해주는 것이 있듯이
남편도 나에게 완벽하게 해주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이 든다.
서로 노력하며 사는 게 최선의 결혼 생활 인 듯하다.
이 점을 알고 있는 한 결혼 생활은 순탄하게 흘러갈 것 같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서 얼마나 남편이 나에게 잘하고 있는지 써보고 싶다.
그 고마움을 더 느끼게...
첫째가 태어나서 거의 육아에 손도 안 대고, 딸이 아빠를 안 좋아해서 내가 2년 동안 도 맡아서 키웠지만,
지금은 아빠가 너무 잘 놀아주고, 첫째 두 돌 반이 되어 둘째가 태어나면서
씻기고 양치질하는 것도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거의 육아 도우미로 그 책임을 다 하고 있다.
가끔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도 항상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가도록 하려고 하고
씻겨주고 혹은 도움을 주고 가려고 해서 그 마음에 너무 고맙다.
하우스 와이프로 돈을 벌고 있지 않은 나에게 노후 대책은 물 건너갔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일 년에 6 천불씩 노후 연금을 넣어주는 것을 4년째 해주고 있다.
한 번은 내가 용돈을 달라고 해서 대판 싸우긴 했지만,
지금은 한 달 $200 용돈을 받아서 오로지 나에게만 사용하는 💰이 생겼다.
이 돈만 있어도 가정 주부인 나에게는 꿀 맛 같은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는 돈이 생긴 것이다.
내 취미로 오일 페인팅 🎨 혹은 그림 재료를 사거나, 옷, 화장품, 그 외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만
그 돈으로 사용한다. 처음엔 그 돈으로 집에 필요한 것들을 샀었다. 돈도 써봐야 잘 쓴다고 ㅋㅋㅋ
지금은 그 돈으로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잘 쓰고 있다.(가정 주부고 크게 하는 게 없어서 이 돈으로도 충분하다.)
체육 선생님인 우리 남편은 지금은 비성수기 이긴 하나
봄에서 가을까지 브루클린에서 렌트 🏠 일을 하고 받은 수수료 돈으로 10% 떼어서 나를 주었었다.
작년에 받은 돈만 해도 3천 불은 넘게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돈으로 반 이상은 주식에 투자를 더 할 수 있었다.
곧 봄이라 남편이 부동산 일을 시작하겠다.
자신이 부동산일을 할 때 내가 아이 둘을 케어하며 있기 때문에 그에 타당한 수고비를 주는 거라고 얘기했었다.
🙏 감솨
그리고 내가 가장 원하는 정신적 지원도 요즘엔 더 적극적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헤아려주려고 노력한다.
조만간 정신과 의사를 만나서 상담을 하게 되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지 더 배우길 기대한다.
나 또한 긍정적인 면에 더 초점을 두어서 생활하고 얘기하는 노력을 하고,
남편에게 예전처럼 다정하게 대하는 와이프로 성장해 가고 있다.
무슨 공식 같긴 해도 그렇게 사랑 표현을 해줘야 남편의 불만이 없다.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뽀뽀도 안아주기도
'앉아서 오늘 어땠는지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는 그런 공식 아닌 공식_
아이 낳고 나서는
'정말 가족끼리 무슨...'
그리고
' 굳이 사랑 표현 안 해도 알 거야 '
라는 생각도...
근데 사랑은 정말 표현을 해야지만 상대방이 알 수 있다.
따뜻한 눈빛, 포옹, 입맞춤 그리고
🥰 사랑해
필수인 듯.
작년 9월부터 쓰고 있는 감사 일기가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만큼
우리 남편도 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배려해 주어서 너무 고마워

(글 올리는 시점이 아직 발렌타인 데이다. 오후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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