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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스티브 잡스 자서전을 다 읽고 본문
"스티브 잡스가남겨준 유산에 대해 큰 감사함을 보내고
우리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도움을 주기 위해 아빠로서의 역할까지 포기해가면서
읽궈낸 업적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스티브 잡스의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성격이 불같은 사람이었구나' 그리고 Pixar가 스티브 잡스가 크게 성장 시켰고
토이스토리가 Pixar의 작품이었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지금은 Disney에서 Pixar를 가지고 있지만 '디즈니는 투자자였구나' 로만 생각이 된다.
[3라운드- 말기의 분투]를 읽어야 할 때 나는 망설였다.
죽음을 받아 들이는 스티브 잡스를 볼 것 같아서 였다.
역시나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고 마음이 아팠다.
-
스티브잡스 Steve Jobs
월터아이잭슨 |안진환 옮김 |믿음사
887페이지 안에 그의 인생이 담겨 있다.
몇 년 후 매킨토시가 출사되고 나서 한 어느 인터뷰에서, 잡스는 아버지에게서 배운 교훈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드는 목수는 서랍장 뒤쪽이 벽을 향한다고, 그래서 아무도 보지 못 한다고 싸구려 합판을 쓰지 않아요. 목수 자신은 알기 때문에 뒤에도 아름다운 나무를 써야 하지요. 밤에 잠을 제대로 자려면 아름다움과 품위를 끝까지 추구해야 합니다."
마침내 디자인이 완성이 되었을 때, 잡스는 매킨토시 팀을 모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정한 예술가는 작품에 사인을 남기지."
그가 말했다. 그러곤 제도용지 한 장과 펜을 꺼내 모두가 자신의 이름을 쓰게 했다. 그들의 서명은 모두 매킨토시 내부에 새겨질 것이었다.
내부를 들여다 볼 수리공이 아니라면 아무도 보지 않을 터 였다. 하지만 임원들은 모두 자신의 서명이 컴퓨터 속에 들어 있음으로 알았다.
회로 기판이 최대한 아름답게 설계 되었음을 알듯이 말이다. 잡스는 그들을 한번씩 호명했다.
버렐 스미스가 먼저였다. 잡스는 45명의 차례가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그는 종이의 정중앙 여백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이름을 소문자로 근사하게 휘갈겼다. 그리고 나서 샴페인으로 건배를 제안했다. 앳킨슨은 말한다.
"바로 그런 순간을 통해 우리가 우리 작품을 예술로 보도록 한 겁니다."
P. 222-223
나도 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나의 보스가 너희들의 노고를 알고 있으니
다들 여기에 싸인을 하여 남겨 놓자고 제안한다면 감동을 받을 것 같다.
이 말은 내가 쏟은 노력을 인정해 주고 잘했다고 치켜 세워주는 역할을 할 것 같았다.
스티브 잡스는 리더십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이 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었다.
열심히 일해 준 사람들의 이름을 먼저 적게 하고 자신의 이름을 마지막에 적었다는 것도 리더로서의 한 부분인 것 같다.
자신들이 만드는 것을 예술의 한 작품으로 바라보는 눈을 말이 아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분명한 가르침이 여기에 있다.
펩시 CEO 👨💼 스컬리를 애플의 3대 CEO로 영입하기 위해 만남을 성사하여 제안을 했을 때의 일이다.
스컬리는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가 고문처럼 잡스에게 때때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이다. 그는 그때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훗날 이렇게 술회했다. "스티브가 고개를 떨어뜨리고 자기 발끝을 응시하더군요. 잠시 무겁고 어색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곧 그가 이런 도발적인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설탕물이나 팔면서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붙잡고 싶습니까?' 그 말이 그후로도 며칠 동안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P. 255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에게서만 나 올 수 있는 자신감이다.
이런 자신감 나도 갖고 싶고 배우고 싶다.
새로 영입한 CEO 스컬리에게 배신을 받아 애플을 떠나게 된 후 유럽으로 떠났을 때의 일이다.
다시 이탈리아로 넘어간 그는 여자 친구와 토스카나의 언덕들을 드라이브 하곤 했다.또한 자전거를 구입해 혼자서 자전거를 타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피렌체는 도시의 건축물과 건축 재료들이 주는 느낌에 푹 빠졌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도로포장용 돌이었는데, 토스카나 지방의 피렌추올라라는 마을 인근에
위치한 일 카소네 채석장에서 나온 것이었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푸른 빛을 띈 회색 돌로서
색감이 풍부하면서도 친근했다. 20년 후, 그는 주요 애플 매장의 바닥을 이 돌로 깔기로 결정했다.
P. 343
나도 피렌체 여행을 갔었다. 이 돌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항상 돌을 밝고 다니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와 여기에선 하이힐은 못 신고 다니겠구만.' ;;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각 나라의 특색이며 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을
더 세세하게 기억해 놓고 사진도 남겨 놓을 것이다.
한다면 하는 성격인 스티브! 멋지다. 20년 후에 그 돌이 애플 매장의 바닥이 되었다니 정말 놀랍다.
잡스가 다시 애플로 복귀 한 후
실러의 회상이다. 그래서 잡스가 복귀한 후 애플 제품들을 검토하는 기간에 제일 먼저 한 일은 파워포인트 사용을 금지한 것이었다. "머리를 써서 생각하진 않고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에 저는 반대합니다. 프레젠테이션 가지고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더 생기지요. 슬라이드만 잔뜩 들이대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끈질기게 논의해서 결론을 내고, 그래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신이 말하는 내용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에겐 파워포인트 같은 게 필요 없습니다." 잡스의 말이다.
P. 533
맞는 말이다. 내가 달성할 내용과 무엇을 해결해야하는지, 무엇이 문제점인지 그것을 논의하기 위해선 파워포인트 보다는 그 일에 파고 들어 치열하게 생각하고 내용을 전달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는지 아무 대본 없이 설명할 수가 있었다. 이런 자신감도 너무 와닿는다. 내가 정말 배우고 싶은 내용 중 하나이다. 내 제품을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잘 알고 있다면 파워포인트는 필요 없을 것이다. 일론 머스크도 스티브 잡스와 비슷하게 일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 외에도 책 읽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에 감명도 받고 놀라기도 하고
눈시울이 붉어 지기도 했다.
강인하고 제멋대로인 사람처음만 보이겠지만 희생도 하고 상처도 받고
마음이 아팠던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 다른 사람들 삶에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고 항상 노력해 주었던
고 스티브 잡스에게 너무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앙숙같았던 빌 게이츠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고 생 전에 경쟁자로서 아닌 한 인간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이야기한 것에 마음이 놓였다.
원동력에 대한 마지막 단락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사진을 올린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게 당연한 것이 아닌 앞서 있었던 선구자 분들의 노고의 결과로
우리가 이렇게 빛을 보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혹은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우리 또한 인류에게 많은 것을 기여하도록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돕는 다는 것.
이것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다.
아 너무 길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스티브 잡스
다음엔 원서로 다시 읽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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