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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한국 다녀온 후 내 심경의 변화 본문
하루하루 새벽 4시에 기상하면서 내 일과를 시작했던 나.
지난 3개월 그 루틴을 싹 버리고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과 시간 보내고
한국 문화를 아이들이 기분 좋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왔다.
지난 5년간 육아만 했던 나에게 주는 정신적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에 다녀온 후 지금 나의 마음은 정말 많이 편안해졌다.
예전에 걱정하고 있었던
시어머니와의 합가에 대해 더 이상 크게 걱정도 하지 않게 되었다.
내 삶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후부터 말이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냥 흘려보내기로 했다는 게 맞다.
내가 아닌 사람을 제삼자로 바라보고 그 마음을 내 안의 걱정으로 만들지 않게 되었다.
지금 읽고 있는 대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책이 나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 준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그만 걱정하고 지금을 살라!라고 아주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과거도 미래도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지금 당장을 잘 사는 법을 알아야 행복하게
건설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이 차곡차곡 모여 내 미래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이 오더라도 문제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대신 매일매일 해야 할 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 차있다.
어제 처음으로 캔들을 만들어 보았다.
전부터 ‘캔들 사업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몇 번 하고 실행에 옮긴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캔들 사업을 크게 하거나 계속 키워 나갈 생각도 아니지만,
[Jenny’s handcrafts shop] 사업을 하고 싶은 거였다.
지금은 조금 더 다듬어지긴 했다.
여기서 나의 사업 아이템은 나다. 내가 하는 핸드크래프트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몇 개 카테고리로 만들어서 판매를 해 보고 싶다.
정말 5년 전부터 남편과 시어머니께서 만들어 판매해 보라고 권유했었는데
자신이 없었고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나도 성격이 내가 하고 싶어야 하는 성격이라…;)
이제 많은 것을 실행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 공부도 할 생각이고, 지금도 하고 있다.
나의 계획은 일단 캔들과 이케아 서랍장을 디자인하고 색칠해서 Brooklyn Greenpoint terminal market에
나가서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은 크리스마스 캔들을 그리고 소이캔들을 시작으로 11월부터 나갈 생각이다.
그러려면 10월에 어느 정도 만들어 놔야 11월 한 달에 두 번은 나가서 판매할 수 있다.
Greenpoint terminal market은 별일 없으면 매 주말마다 열린다.
하루 자리 대여 비용은 $125. 만약 이틀 다 하면 $225(?)였다.
나는 하루만 하고 가족들과 하루는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돈도 돈이지만 균형감 있는 삶을 원한다.
이렇게 내 삶을 살려는 노력으로 나는 하루하루가 바쁘다.
만 3세인 아들이 올해 9월부터 뉴욕에서도 학교를 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어 나와 함께 있다.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새벽 4시 기상이 3시 반으로 옮겨졌다.)
새벽엔 나의 시간 그리고 글로 하는 공부들 (영어, 인테리어 디자인, 책 읽기 등)을 잘하고 있고,
아침 시간엔 운동, 집안일 그리고 아들과 놀아주기도 잘하고 있다.
그러고 아들이 낮잠 자면 필요한 공부를 30-40분 정도 더 하던지 유튜브로 잡 지식을 얻기도 한다.
오후엔 첫째 픽업해서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게 하고
집에 돌아와 숙제 봐주고 더 놀게 해 준다.
솔직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지만 집중해서 질 높은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엔 인테리어 디자인 과제를 해서 내는 게 나의 목표다.
아직 인테리어 적으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아서 용기는 작지만,
하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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