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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Bronx Zoo 브롱스 동물원 본문

뉴욕생활

Bronx Zoo 브롱스 동물원

JennyOh 2022. 4. 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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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5일부터 22일까지 뉴욕 퍼블릭 스쿨이 봄 방학을 했다. 

Easter 🐣 봄 방학이라고 부른다. 

남편도 선생님이어서 딸과 아빠 둘 다 쉬어서 온 가족이 같이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 

그중 수요일에 브롱스 동물원에 갔다. ㅎㅎㅎ

매주 수요일 브롱스 동물원이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다. 

월요일 5시에 사이트에서 예약을 잡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입장료는 어른 $41.95 / 아이(3-12세) $31.95이다. 

만약 우리 네 식구가 돈 내고 갔었다면, $115.85 였을.... 

2살까지는 무료.  주차비 $20. 

만약 점심을 여기서 해결한다면, $50~70 들었을 법하다. 

만약 인형이나 사줬다면 50불은 더 나갔을... 

정말 한번 이렇게 동물원에 가서 돈을 쓸 떼로 다 쓰고 왔다면, $250 내고 돌아올 여행이었다. 

물론, 좋은 경험이라 $250 가 아깝지 않겠지만, 그래도 더 저렴하게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 점심도 간식도 다 싸서 갔다. 

 

수요일 무료 입장은 무료이지만, dinosour safari 들어가려고 했더니, 티켓을 업그레이드해야지 들어갈 수 있었다. 

$76 정도 내고 indoor exhibits 에도 들어가서 5시간 반 동안 걸어다니며 구경했다. ㅎㅎㅎ 🤣 

그래서 동물원에서 총 쓴 돈은 $120정도 들었다. 

업그레이드 티켓 🎟 $80 + 주차비 $20 + 차 🚗 Gasoline $20 =$120

 

여기 멤버쉽 가입하면 일 년에 몇 번을 와도 되는데 그 가입비가 $360 정도 된. 다. 
여러 번 올 생각이면 당연 가입하는 게 나을 듯. 

$100만 더하면 되는데, 많이 안 가더라도 그냥 가입해서 3번이라도 가면 남는 장사인듯하다.

 

 

멤버십을 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고 있진 않다. ㅎ 

남편이랑 할까 생각 중이다. 

 

스케쥴은 이렇게 된다.

우린 10시 반쯤 들어가서 4시쯤 나왔었다. 

실제로 5시간 반 동물원에서 걸어 다니며 구경했다.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는 우리.
수요일엔 현장 판매가 되지 않고, 월요일에 예약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어. 매진을 알려 준다.
막 들어가서 공룡사파리를 가려고 열심히 걸어가는 우리.
왔네요. 공룡 사파리 ㅎㅎㅎ
공룡의 꼬리 뼈가 이렇게 크다고 뼈들이 종류별로 몇개 진열 되어 있다.
고고학자의 체험 ㅎㅎ 🤣 붓으로 공룡 뼈를 발굴하는 작업.
나무들과 어우러져 공룡들이 곳곳에 있다.
공룡 모형 앞엔 항상 설명하는 표지판이 있다.
날아다나는 시조새. 나무가 풍성할 때 오면 더 실감하고 좋았을 것같단 생각이 든다.
다른 공룡 잡아 먹는 공룡. 사진 찍으니 더 리얼해 보인다. ㅎ

 

티라노 가족들. ㅎㅎ  진짜처럼 커서 우리 아들은 너무 무서워해서 휙휙 지나가고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다음 간 곳은 indoor exhibit 새들이 있는 곳에 갔었다.

나무에 있는 꽃 인지 알았는데 ... 꽃이 아니라 새였다. 

이쁘긴 했는데 마음이 제일 안 좋았다. 

이 새들을 여기에 있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하지만, 그 새들의 자유를 뺏아서 보는 기분이었다. 

 

대머리 독수리 🦅

 

새들과 사진 찍기
작은 펭귄 🐧 정말 이름이 little penguin 이었다. 너무 귀여워서 귀여워를  연발했음 ㅎㅎ

 

새들 보고 이제 호랑이 보러 간다. ㅎㅎ
싸우고 있는 소들... 이름이 뭐 였더라?,,,,
레드판다 ㅎㅎ 얼마전에 애니메이션을 봐서 더 흥미있게 쳐다보는 아이들 ㅎㅎ
Trek and climb 🧗‍♂️

둘째 아들은 너무 무서워 했는데 마지막에 혼자 해보고 나서 무섭지 않은 것을 보고 

다시 하고 싶다고 해서 ㅎㅎ 

이 동물원에서 동물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체험은 정말 기억에 더 오래가는 것 같다.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놔서 혼자해도 안전해요 ㅎㅎ 우리 가족 모두 즐겁고 했던 활동이다.
혼자서 천천히 걸어가는 아들. 이렇게 오늘도 한단계 성장했어요 ㅎㅎ
혼자 토끼처럼 휭 가버린 딸래미.다시 불러내서 사진을 찍어주는 ㅎㅎㅎ
야는 하이에나다.

정말 우리가 보는 하이에나랑 전혀 다른 하이에나. 귀도 정말 크고 개처럼 생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훨씬 크고 정말 야생 동물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오카피 Okapi 아이들이 이 동물을 엄청 좋아했다. ㅎㅎ. 이뻤다 내가 보기에도 ㅎ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자 🦁 다들 낮잠 😴 쉬는 중이어서 호랑이도 사자도 일어나 있는 걸 못 봤다.
놀이터 ㅎㅎㅎ 이게 동물원 놀이터 ㅎㅎ 🤣
물로 그림 그리기 ㅎㅎㅎ 엘라의 주특기에서 완전 몰입 중 ㅎㅎ 여기서 한참을 있었다. 아들은 낮잠도 미뤄가면서 동물원을 즐기는 중 ㅎ
아이들도 예뻤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ㅎㅎ 봉고였나? 비슷한 애가 있던데. 찾아보니
호랑이 보러와서 호랑이는 못 보고 작은 웅덩이에 살고 있는 물고기 구경만 했다지요 ㅎㅎ
고릴라 보러가서 이 파충류도 보고

 

Butterfly fish 🐠 완전 신기하게 생겼어. 마치 비행기를 보는 듯한 -
고릴라 보러 가서 핸드폰이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도 못 찍고 아들도 안고 다녀서 손도 없었다. ㅎ 아이들은 어디서나 노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샘 솟는다.
나비들의 정원 가서 나비 🦋
이 물고기들은 낮은 수심에서 너무 큰 애들이 있어서 답답해 보였고, 지느러미가 너무 흐물거리고 너무 커서 징그럽게 느껴졌다.
이쁘다 나비. 어쩜 저런 패턴을 가지고 태어날꼬..?!
내 아기 범블비 ㅎㅎㅎ 너무 귀엽다 ㅎ
차에 타러 가는 길에 확인 했더니 만 2천보를 훌쩍넘겨씀 흑흑 🤣

 

뉴욕에서 제대로된 동물원은 정말 처음 와 본다. 여기 산지 8년째인데 말이지 ㅎㅎ 

그래도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서 좋다. ㅎ 

우리 아이들과 내 안의 어린 내가 좋은 시간을 보낸 참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어린 제니'가 마지막에 탔던 회전목마를 타서 너무 좋았다. 

내가 아이들처럼 정말 좋아했음. 내 마음속의 '어린 제니'가 너무 좋아했었다. 

이번 동물원 방문은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다. 

이히 기분 좋네 

 

브롱스주 지도 🗺 @bronx zoo.

다음달에 한번 더 가고 싶다. ㅎ 곰이랑 마우스 하우스를 못 봤다. 

아님 한국에서 돌아와 가을에 가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을 하리라 생각한다. 

딸이 보고 싶었던, 코모도 드레곤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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