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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오늘 뉴욕은 영하 15도 본문
지금 우리 집 밖은 영하 15도이다.
새벽 4시 반에 겨우 일어나 내 아침루틴을 마치고
너무 추워 radiator에 딱 붙어서
한참 유튜브도 보고 이리저리 웹 서핑을 하다
이제 등을 너무 뜨거워 잠시 허리도 필겸 창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고요한 아침을 보고 있자니 생각이 많아 진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거라...
12월에 캔들을 기점으로 H.OH Studio을 시작하고
Headless chicken 🐔 처럼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거나 상품을 많이 판매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러나 많은 것을 배우고 실패도 해보며
깨닫는 것들이 많아졌다.
또한 내가 뭘 원하는지 조금 더 분명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를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내가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할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며
사업의 미션과 비전은 무엇인지 점점 선명해지는게 느껴진다.
아직은 옅은 안개가 끼어있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 처럼 한 치 앞을 못 볼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얼마나 더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야
분명해질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들을 하나하나 잘 밟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창밖을 내다보며 문득 든 생각이.
'나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내 할 일을 잘 하는 편인데
어쩌면 집중을 너무 많이 해서 쉽게 지쳐버리는게 아닐까?'
한번 무언가에 빠지면 한참 잘 하는 편인데 그러다 흥미가 떨어져
소홀히 하게 되어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았었다.
손을 놓았다가 다시 시작하고 다시 놓고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이게 빨리 흥미로운 것에 빠져 내 온 힘을 쏟아부어버려서
금세 지쳐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육아도 20 년을 해야 하니 힘을 빼고 롱런을 해야 한다는데
나는 매번 힘을 줘서 하려니 잔소리도 많아지고
불 필요하게 짜증이 나는 일이 많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다.
마음이 좀 뒤숭숭하나 보다.
아침 루틴도 손에 잘 안 잡힌다. 집 가구배치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내 마음을 전환해야 하는 시기인 듯 하다.
Refresh 하고 다시 이어나가야 할 시점이다.
여전히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더 슬림해지거나 탄탄해진다는 느낌도 아니고
캔들은 만드는데 전처럼 흥미가 있지도 않고
이것저것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넘쳐나는 마음이 갈피를 좀 못 잡는
이 시기를 잘 생각해보고 성찰해 봐서 나아가야겠다.
조금의 흔들림은 있지만, 잘 찾아 나아가리라.
힘이 빠진다 ;; 또다른 테스트를 하고 수정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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