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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어젠 3월의 마지막 날. 오늘은 4월의 첫날. 아침에 뭔가 모르게 들뜬 기분이 들었다. 3월 목표를 정리하고 얼마나 성취 했는지 평가하고, 4월의 새로운 목표도 세우는 기대감이 날 들뜨게 했다. 새 책을 들어가는 기쁨도 있어서 ㅎㅎㅎ 🤣 우선 3월의 목표를 보자면 여기에서 들어가지 않은 것이 있다면 만보. 캐시 워크를 하면서 체크를 하는데... 한 달 정산을 해 보았더니 7 천보 이상은 9번 만보 이상은 16번 해서 총합 25일. 주로 주말엔 주중처럼 학교 가는 일이 없어져서 밖에 나가서 활동을 안 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 주로 아버님네 가서 놀거나, 🛍 쇼핑하는데 전부라서 만보 달성이 어려웠었다. WSJ vol 6. 는 월요일에 끝냈고, 스티브 잡스 책은 3월부터 450페이지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600..

어느 엄마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아이들이 먹는 것은 최고는 아니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것을 먹이고 싶어 한다. 지금은 잘 안 보는 유튜브지만, 한참 장보기 다니는 어머님들 유튜브를 보며 얻었던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그 유튜브 이름이 뭔지 기억도 안나지만, 내용은 기억하고 바로 사 먹이기 시작했었다. 우리 아이들이 먹는 달걀을 소개 하겠다. 12개 달걀에 $8을 자랑한다. 우리가 먹는 달걀에 비하면, 정말 비싼 편이다. 그래도 내가 이 달걀을 고집하는 이유는 닭장에 갇혀 지내거나, 하루에 3-4시간 밖에서 뛰어노는 유기농 Free range egg 보다 더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햇빛을 많이 보고 자라고, 사료가 아닌 곡물 그리고 땅에서 찾은 벌레들을 먹고 자란 닭들이 낳은 달걀에서 꽉 찬 영양..

어제 어머님의 최애 자식인 도련님을 우리 집으로 초대해서 어머님과의 합가에 대한 며느리로서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와 남편은 처음부터 합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어머님이 아파서 누워 계시거나 요리를 못해 드시는 경우 합가가 가능하다고 처음부터 말을 했었고, 남편은 엄마가 다 죽어갈 때 들어가는 건 의미가 없다고, 하며 내 의견을 받아 들이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들어가야 한다며 나를 부추겼었다. 남편이 내 이야기를 내 마음을 존중해 주지 않아서, 우리 사이엔 항상 어머님과의 합가로 인한 말다툼이 잦았다. 우리 스스로도 서로를 아직 잘 모르고, 어떻게 소통하는지 모르는 판국에 어머님과 함께 살며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을 갖고 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대한민국 혹..

오늘 아침엔 11분짜리 플랭크 챌린지를 하고 이제 아침 식사 시간이다. 오늘 아침은 삶은 계란 두 개와 샐러드. 일주일에 3일은 이렇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렇게 아침을먹으면서 블로그를 하나 작성해 보려고 한다. 수요일 오후, 딸아이를 픽업해서 학교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에 갔다가 아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 초등학교 유치원부터 고학년까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아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혀 다니엘이 뒤로 넘어졌다. 그러면서 머리를 그대로 시멘트 부위에 부딪힌 것이다. 😭 머리를 다칠거라는 생각을 않았던 지라 머리를 부딪히는 찰나, 나도 소리를 지르며 달려가 안아주었다. 순간 세상은 오직 우는 다니엘만 보이고, 아무 소리도 들릴지 않았다. '제발 크게 다치지만 ..

5년 동안 아이를 키우며 내려놓았던 삶을 다시 되살리려는 나의 노력은 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점점 욕심이 더 생기는 것 같다. 처음엔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아이들이 깨기 전까지 내 시간을 갖는 2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소중했다. 그러면서 둘째 아이가 날 찾으면서 내 시간도 방해를 받기 시작해서 다시 4시로 시간을 앞당겨 더 많은 시간을 갖은 지 6개월이 되어간다. 3개월까지만 해도 그 새벽 시간에만 집중해서 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이 일어나면 아이들에게만 집중했었다. 그러다 1월부터 더 욕심을 내서 첫째를 학교에 드롭하고 나면 운동을 20-30분 하고 샤워를 한다. 아 정말 샤워하는 시간이 아깝다. 저녁에 몰아서 샤워하고 싶을 정도로.... 😢 샤워하고 머리까지 말리면 시간이 40-50분은 금방이다...

우리 딸이 처음으로 성적표를 받아 왔다. 요즘 한국에서는 아직도 순위를 매겨서 성적을 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국 뉴욕 주에서는 순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개인의 성적만 받아서 오기 때문에 친구들과 경쟁 대상이라고 느끼지 않을 것 같다. 조금 더 크면 친한 친구보다 못했다 잘했다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순수하게 자기 등수도 없고 친구 등수도 없어서 자기 성적만 관리하기엔 충분하고 그렇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유치원인 아이 성적표를 이렇게 공개해서 나중에 뭐라 소리 들을 수도 있겠지만, 학교 적응도 잘하고,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도 갖고 있으면서 배울 것은 잘 배우고 있어서 뿌듯하고 기특하다. 특히나, 선생님께서 엘라 가르치는데 기쁘다고 표현해서 더 마음에 든다. 뉴욕 초등학교 성적표는 이렇게 ..

16년 11월 19일부터 나는 진정한 엄마가 되었었다. 내가 아이를 직접 낳기 전까지 아이 낳은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이렇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위대한 엄마가 된 것을 축하해. 고생했어."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아 보니 아이 낳는 것도 위대하지만, 키우는건 정말 더 위대해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현실에 존재하고, 내가 정말 엄마가 되어 한 아이를 키 우는 것은 더 큰 의미로 느껴졌다. 우리 엄마가 하는 말이 "옛말에 밖에 나가 농사는 짓는 것보다 아이 키우는 게 더 힘들다고" 그만큼 한 인격체를 다루고 키우는게 힘들다는 소리다. 요즘 세상엔 엄마가 나가서 알도 하고 애도 집에서 보고... 정말 대단하다. 나는 그렇게 하기엔 내 몸이 따라주지 않아, 3년까지는 내가 키우는..

어제 본 체인지 그라운드 내용이 20 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내 머릿속에 스친 생각이 내가 20대로 돌아간다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 혹은 꼭 이건 해봐라. (딸과 아들도 꼭 해보기 바라는 마음도 있다.) 하는 내용에 대해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첫 번째 [ 드는 생각은 대학교 때 풋풋한 사랑 한 번 해 보지 그랬니. 다시 돌아가면 풋풋한 사랑 한번 해봐라 해주고 싶다. ] 나의 20대 초반엔 대학교 다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영어 공부하고,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내가 되고자 하는 승무원이 되기 위한 그 길에 집중을 했었다. 연애를 못한 이유는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사랑을 받는 법에 서툴렀던 성향이 이렇게 만들기도 했을 거라 생각한다. 아이 낳..

아이들을 키우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영어 공부하고 운동하고 짬짬이 시간 내어 그림도 그리고, 남편에게 더 많은 사랑을 표하도록 노력하는 요즘. 나는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며 조금씩 빛을 내는 인생에 단맛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나를 스트레스받게 하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나와 시어머니의 관계이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인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집을 탈출해 아버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우리 코업 아랫집에 새로운 집주인이 이사 오면서 리모델링을 하는 도중 바닥에 화학 약품을 처리해 놓고 우리에게 notice도 안 해주고 창문까지 닫아 놓고 가버폈기 때문이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파크와 아키아에 다녀와서 집에 왔더니 온 집 안이 화학약품 냄새로 뒤덮여 있었다. 그로 인해 우린 어버님 댁에..

꿈을 이루고 나면 정말 행복하고 날아갈 것 만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았다. 솔직히 합격 소식을 듣고 승무원 교육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정말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비행을 시작하고 나서 허탈감을 느끼게 되었다. 허탈감은 성공의 정상에 서 있는 내가 더 이상 갈 방향을 잃어버려서 더 이상 무엇을 향해 노력해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나에겐 단지 승무원이 되고 싶다'라는 꿈만 있었고, 비행을 시작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꿈의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전달하며 안전 비행을 하는 것만으론 나의 성이 차지 않았다. 목표 없이 하는 일은 더 이상 즐겁지가 않았다. 여러 아름다운 나라들을 방문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곳도 구경하면서 비행은 하였지만, 항상 뭔가 허전한 느낌이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