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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뉴욕생활과꿈
우리 딸 생일이 11월 19일이었다. 금요일이었지만, 학교를 결석하고 롱아일랜드의 있는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했다. 그날 아침 막 떠나려던 찰나,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는 남편. 학교 나와야 할 날들 중 10%를 안 나오게 되면, 다음 레벨. 그러니까 우리 딸은 유치원생이니 1학년으로 못 올라간다는 말을 했다는! 이 말을 듣고, 정말 미국은 학교 룰이 아이들을 학교에서 낙제시키기 위해 있는 것 같았다.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학교를 정말 많이 안 나온 친구들이 퇴학을 당하는 것은 이해를 하나. 10% 결석을 했다는 이유로 다음 학년에 못 올라간다는 것은 조금 어이가 없게 들렸다. (18일정도면 은근히 많은 날을 안가는건 맞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 시국에 열만 나면 학교를 못가는데 그렇다고 열났을 때, 화..

오늘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니, 카타르에서 그렸던 그림들을 발견했다. 항상 그림의 뜻은 있지만, 생각만큼 자주 그림을 그리진 않았다. 액자에 담아 놓으니 더 분위기 있어 보였다. 다 수채화였는데, 그때보다 지금 쪼끔 더 수채화에 대해 알게 될 것 같다. 유튜브의 수채화 스승님을 찾아 더 열심히 그려보고 싶다.

나와 남편의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속마음까지 얘기하는 편이 아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속마음 내비치고 이야기 나누는 게 조금 힘들다. 속마음 내 비쳤다간 서로 감정 싸움으로 가는 게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팬데믹이 터지고, 집에 붙어 있는 시간이 많으면서 많은 부부들의 싸움이 잦아 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우리도 그런 케이스에 속해 있었다. 정말 작년에는 2-3일이 멀다 하고 언성이 높아지고 마음이 상했던 것 같다. 5월생 둘째가 19개월까지 수유를 했고, 아직도 손이 많이 가는 첫 돌이었으니 내 몸과 정신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죽고 싶은생각까지는 아니었지만,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했던 것 같다. - 첫째가 태어나고, 한국인인 나는 내가 보고 자란 대로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다...

아이들 태어나고 100일 상 차리고 돌 상 차리는데 돈을 많이 쓸 수도 없었고, 그럴 여력도 없었다. 한국처럼 전통 상차림을 할 수도 없었고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었으니. Daniel's Birthday 매너도 내가 만들고 하트와 별을 손으로 일일이 잘라서 준비했다. 집에 있는 색종이로 쉽게 할 수 있다. 돌고래와 바다 친구들은 잡지에서 오려서 붙여 넣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내가 전해주고 싶은 글귀와 함께 고래를 그려서 꾸며 주었고. 모든 게 손재주 조금 있으면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집에 있는 접시를 이용해 과일을 담아주고 사진액자 하나 두개 넣어 주고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무민으로 꾸며 보았고, 아이들 장난감 그리고 감성적인 소품들을 넣어서 상을 간단히 차려 보았다. 이때가 팬데믹 터지고 5월이여서 ..

가벼운 학습지가 온 지 두 달이 되어 간다. 처음에 받았을 때 나의 계획은 한 달에 한 권 씩 끝내는 게 목표였다. 육아하면서 공부를 같이 하려니 한 달에 한 권 끝내기가 쉽지는 않았다. 처음엔 공부하는게 습관이 안되어서 더 진도가 나가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가벼운 학습지 자체에선 일주일에 한 권 끝낼 수 있도록 만든 책이지만, 그만큼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 같아 넉넉하게 한달에 한 권 끝내기로 했었던 것- 본문을 듣고 강의를들으면 intonation(억양), accent(강세), prolonged sound(연음) 들을 적어가면서 가끔씩 정말 한국어로 적는 경우도 있다. ㅋㅋㅋ 저기 위에 Amazon 애머잔으로 쓴 것처럼. 처음 미국에 와서 아마존으로 말했다가 아무도 못 알아듣고 남편한테 배워..

한 달에 4장의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지난주에 한 장이 마무리되었다. 체리 올라간 컵케이크 열심히 갈고 닦자 진짜처럼 색칠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수채화 잘 그리고 싶다 ...

지난번에 썼던 글엔 5년 후 시어머니와 합가라고 썼었는데 그 5년이라는 숫자가 2년으로 줄어들어 버렸다... 다 어머님 건강에 따라 들어가기로 한 거였는데... 정확히 한 달 전, Windham(윈덤)에 어머님과 시누이네 그리고 도련님까지 해서 모두 다녀왔었다. 윈덤은 뉴욕 업스테이트에 있는 스키 마운틴으로 조금 이름을 날린 곳이다. 헌터 스키 마운틴 조금 위에 있는 곳이다.(헌터 마운틴은 뉴욕 오기 전에도 들어봤음) 스키 마운틴 옆에 어머님의 콘도 형식의 집이 있어 그곳을 자주 가긴 한다. 그날 우리 가족(남편과 나 그리도 첫째 둘째)은 올라가는 길에 Tarrytown에 들러서 어떤 곳인지 탐방한 후 다시 윈덤으로 가려고 할 때 남편과 말다툼이 있었다. 이 말다툼은 순. 전. 히. 골프 쳐야 하는 남편..

매주 토요일은 수플레 팬케이크 먹는 날. 첫째 엘라가 좋아흐는 팬케이크 날이다. 처음엔 너무 실패를 해서 사진도 못 찍었지만, 그래도 엄마 팬케이크가 맛있다는 엘라를 위해 계속 꾸준히 연습해서 매주 토요일 수플레 팬케이크 날이 되었다. 요즘엔 팬케이크 만들 때 아이들에게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재료 준비 달걀(작은것 3개 or 큰 것 2개), 우유 20g, 설탕 20g, 밀가루30g(all purpose or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2g, 바닐라익스트랙 2g(계란 비린내 없애는 용이라서 굳이 없으면 안 넣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외 필요한 기구(?) 믹싱볼 두개 (흰자 머리용/ 노른자용), 체(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곱게 체에 내려줘야 해요) 스페츌러 두 개, wok or 궁중 냄비 ..

아침에 첫째 아이 학교 드랍하고 집에 와서 바로 유튜버 빅시스의 복근 & 힙 운동 18분 운동을 했다. 어젯밤에 샤워하고 잤지만, 다시 샤워를 해야 했다. 샤워 후,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말리는데.... 첫째 아이가 5개월 때 즈음 가족들 보러 한국에 방문을 했었다. 하루는 첫째 언니와 함께 마트에 가서 장 보는데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내 아이 얼굴을 보여 주며 이쁘지 했더니. 내 아이 얼굴을 보며, " 남편 닮아 이쁘게 생겼지. 너 닮았음 이뻤겠니 " 한 마디 하는 게 아닌가... 웃으면서 넘기긴 했지만, 순간 기분이 확 나빴다... 아이 낳고 나니 내 눈에 이쁜 아이가 사람들이 날 안 닮았다고 하면, 뭔가 기분이 나쁘더라... 대 놓고 날 안 닮았으면, 모르겠는데 우리 남편도 안 닮았는데 심지어 어..